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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하나 된 아메리칸 드림 실현할 것"...현지 반응은? [월드 브리핑]
등록일 : 201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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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소식을 전해드리는 ‘월드 브리핑’ 이하경입니다.

도널드 트럼프가 제 45대 미국 대통령으로 백악관에 입성하게 됐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소감과 대선 결과에 따른 미국 현지 반응 살펴봤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후, 당선 소감을 통해 미국 전체의 단결력을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같은 날 자신의 SNS를 통해 "잊힌 이들이 결코 다시는 잊히지 않게 할 것"이라며 "미국인들은 과거 어느 때보다 함께 할 것"이라고 또 한 번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은 결과에 승복하며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는데요.
이런 가운데 미국 일부 지역에서는 트럼프 대선 승리에 반발하는 시위도 잇따랐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 등에서 수백 명의 국민들이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대선 결과에 항의하는 거리행진을 벌인 겁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트럼프의 모형을 불태우거나, 상점 유리를 깨는 등 과격한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발 빠르게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고 있습니다.
어떤 인사말을 전했을까요?
들어보시죠.
트럼프 당선인에게 즉각 인사말을 전한 중국과 일본, 러시아가 앞으로 트럼프 행정부와 어떤 외교 관계를 맺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세계 각국의 사건 사고 소식입니다.
거대한 토네이도가 이탈리아 수도 로마를 덮쳤습니다.
강력한 회오리바람이 무서운 기세로 도시 전체를 감쌉니다.
번개까지 내려치자 마치 폭발이라도 일어난 듯 엄청난 섬광이 일어납니다.
이탈리아 현지 시간으로 지난 6일, 수도 로마 인근에서 강력한 토네이도가 발생한 겁니다.
이번 토네이도로 두 명이 목숨을 잃었고, 건물이 무너져 내리는 등 막대한 재산 피해가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런던에 1959년 이후 잠잠했던 대형 트램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집계된 사상자만 55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나라 전체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영국 런던 외곽에 한 철길, 영국인들의 대표 교통수단인 트램이 처참한 모습으로 쓰러져 있고, 소방대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현지 시각으로 어제 오전 6시, 승객들을 태우고 영국 크로이돈을 지나던 두 대의 트램이 선로를 이탈하며 뒤집어진 겁니다.
구조당국은 “이 사고로 다섯 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고, 쉰 한 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사디크 칸 런던시장은 중상자들 가운데 사망자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교통당국은 사고 당시 트램 운전자를 체포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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