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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회 전국체전···"2032 올림픽, 공동번영 실현"
등록일 :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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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영 앵커>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이 오늘(4일) 서울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32년 서울, 평양 올림픽을 유치해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의 꿈을 실현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소식 전해드립니다.

유진향 기자>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장소: 오늘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전국체육대회 100회를 맞아 문재인 대통령이 개회식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전국체육대회의 시초인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최초 개최지인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2032년 서울 평양 공동 올림픽 유치를 희망하며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꿈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남북간 대화가 단절되고 관계가 어려울 때 체육이 만남과 대화의 문을 열었다는 점을 소개하고 서울시민들과 체육인들이 올림픽 유치를 위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88년 서울올림픽이 ‘동서화합의 시대’를 열고, 2018년 평창올림픽이 ‘평화의 한반도 시대’를 열었듯, 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은 ‘공동번영의 한반도 시대’를 여는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또 앞으로 대한민국 체육 100년에는 공정과 인권, 평화를 담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모든 선수들이 인기종목과 비인기종목을 떠나서 자율과 인권을 존중받으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평등하고 공정한 기회를 보장받으며,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겠습니다. 더 많은 체육인들이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개회식에는 전국체전 100년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의미를 담아 100년석을 마련해 대한민국 체육 발전과 역사에 기여한 원로체육인과 독립유공자를 초청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강걸원 / 영상편집: 양세형)
문 대통령은 마라톤 영웅인 손기정 선수의 후손과 한국 체육의 미래를 밝혀 줄 꿈나무와 함께 개막공연을 관람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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