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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군 71주년···"철통같은 안보가 평화 뒷받침"
등록일 :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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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영 앵커>
건군 71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일 대구 공군기지에서 열렸습니다.
국군의 날 행사가 전투비행단이 있는 공군기지에서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철통같은 안보가 평화를 뒷받침한다며 강한 국군을 강조했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제71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
(장소: 지난 1일, 대구 공군기지)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형 기동헬기인 수리온을 타고 행사장에 도착합니다.
국산 헬기의 안정성과 우리 방위산업의 우수성을 대통령이 직접 과시했습니다.
전력사열을 마친 문 대통령은 우리 군의 주력 전투기인 F-15K 4대를 현장에서 출격시켜 영공수호비행을 시연하도록 했습니다.
기념사에서 문 대통령은 평화는 지키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우리 군의 철통같은 안보태세를 주문했습니다.
특히, 지난 유엔총회에서 전쟁불용을 선언하고 비무장지대의 국제 평화지대화를 제안할 수 있었던 것도 우리 군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우리 군의 철통같은 안보가 대화와 협력을 뒷받침하고 항구적 평화를 향해 담대하게 걸을 수 있게 합니다."

군대의 과감한 혁신도 강조했습니다.
최근 중동지역에서 있었던 드론 공격의 위력을 보더라도 미래 전쟁의 승패와 안보의 힘은 혁신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앞으로 우리에게 닥칠 도전들도 과거와 다른 다양한 유형이 될 것입니다. 미래의 전쟁은 우리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위협하고 침해하는 모든 세력과의 과학전, 정보전이 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기념식이 끝난 뒤 열린 기념다과회와 오찬 자리에서 참석자들과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전투비행단이 있는 공군기지에서 국군의 날 행사가 열린 건 창군 이후 처음입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김태우 / 영상편집: 양세형)
대구 공군기지는 공군 핵심 전력인 F-15K의 기지로 올해가 공군창설 70주년이라는 점 등이 중요하게 고려됐습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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