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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법인세 대폭 인하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1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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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외신 정리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트럼프, 법인세 대폭 인하

트럼프 대통령이 법인세를 대폭 인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이에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미 행정부와 공화당이 법인세 인하를 포함한 세제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세제 개편안에는 법인세를 20%로 낮추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폴 라이언/ 美 하원의장]
"우리의 세법은 자신감의 원천이 아니라 좌절의 출처였습니다. 너무 컸고, 복잡했습니다. 또 너무 비쌌습니다. 오늘, 우리는 세법으로부터 미국 국민들을 해방시킬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
"우리는 이 자리에서 미국 시민들에게 역사적인 세금 완화를 알리려고 합니다. (감세를 통해) 미국을 떠났던 일자리와 부를 돌아오게 할 것입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새 감세안이 상류층에게만 이익이라며 혹평했습니다.
반대 속에 감세안이 무사히 정착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2. 中 "중국 내 北기업 120일내 폐쇄" 통보…북한식당에 직격탄

중국이 북한에 대한 경고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중국 내 북한 기업에게 폐쇄하라고 통보한 겁니다.
중국 당국이 자국 내 북한 기업을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앞서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주장을 실천한 겁니다.
[루 캉/ 中 대변인]
“중국은 한반도의 문제를 풀기 위해 미국과 한국 사이에서 항상 지원할 것입니다.”
이번 통보로 북한은 120일안에 중국 내 자국 기업을 폐쇄해야 합니다.
중국은 이번 조치가 대북 제재 결의안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루 캉/ 中 대변인]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 대해 제재와 논의가 필요합니다.”
주요 외화벌이 수단이 사라지면서 북한에 타격이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3. 발리 화산 대피규모 12만명 넘어…당국 "분화 시간문제“

발리 섬의 아궁 화산에서 화산 지진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대피한 주민 수만 12만명에 육박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발리 섬의 아궁 화산이 조만간 분화할 것이라는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제데 수안티카/ 지질학자]
“(화산이 분화할 가능성에 대해) 우리는 몇 퍼센트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현재 화산 활동이 굉장히 위험한 상태입니다.”
이에 인도네시아 재난당국은 아궁 화산의 경보단계를 높이고 대피구역을 확대했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여전히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뉴만 수알타/ 피난민]
“지금 상황이 너무 염려스럽습니다. 그래서 내 가족과 애완동물을 구하기 위해, 고향을 떠나기로 결심했어요.”
화산이 분화할 기미를 보이며, 주민들과 당국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4. 로힝야족 120명 탄 배 방글라데시 연안서 전복…15명 사망

방글라데시로 탈출하던 로힝야족이 탄 배가 전복됐습니다.
목숨을 걸고 탈출한 난민들도 생명에 위협을 느끼고 있습니다.
미얀마의 탄압을 피해 탈출하던 로힝야족 120명이 탄 배가 뒤집혔습니다.
이로 인해 어린이 10명 등 13명의 시신이 수습됐습니다.
유엔은 다시 한 번 미얀마의 폭력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필립포 그란디/ UN 난민기구 상임위원]
“다시 한번 미얀마에 폭력을 중단하라고 촉구합니다. 북부 라카인 주에서의 폭력을 중단해야 합니다.”
미얀마에서 도망친 생존자들은 끔찍한 기억에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수주즈 자말 카툰/ 로힝야족]
“산을 넘어 방글라데시 국경에 도착했을 때, 우리는 미얀마군을 봤어요. 그들은 지나가려는 사람들을 향해 총을 쏘고 죽이려고 했어요.”
미얀마를 탈출한 로힝야족은 5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미얀마 정부가 이들을 위한 구호활동까지 막고 있어 더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5. 日민진당,고이케신당 합류 결정…'反아베 연대’

일본의 제1야당인 민진당이 희망의 당에 합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로써 반 아베 연합이 구성됐습니다.
일본의 민진당이 고이케가 이끄는 희망의 당에 흡수됐습니다.
아베의 라이벌로 떠오른 고이케 지사는 총선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유리코 고이케/ 日 도쿄도지사]
"우리는 모두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열심히 일할것입니다. 그 점을 유권자들이 알아줬으면 좋겠습니다."
아베 총리 또한 다가오는 총선을 준비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아베 신조/ 日 총리]
"유권자들에게 우리의 정책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결과도 제공할 것입니다. 우리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우리 정책을 선보이겠습니다."
고이케를 중심으로 세력이 결집되면서 이번 총선은 '고이케 대 아베'의 대결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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