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국내외 휴대전화 출고 가격 직접 비교한다
등록일 : 2018.05.03
미니플레이
그동안 우리나라 휴대전화 단말기 가격은 다른 나라에 비해 비싸다는 논란이 있었습니다.
정부가 국내외 휴대전화 단말기 가격을 비교할 수 있는 사이트를 열었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인터뷰> 윤성국 / 대전 서구
"아무래도 해외랑 비교해서는 아이폰은 좀 비싼 것 같이 느껴지고, 해외나가서 직접 구매해 오는 분들고 있고 국내가 해외보다 비싸다는 인식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그동안 국내 휴대폰 단말기 가격이 해외보다 비싸다는 평가가 있었는데, 앞으로는 국내외 휴대폰 단말기 가격을 직접 따져볼 수 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단말기 가격을 비교할 수 있는 사이트를 운영합니다.
국내총생산(GDP)과 인구수 등을 고려해 OECD 회원국 15개국과 중국 등이 비교대상입니다.
비교 가능한 단말기는 총 11종입니다.
출고가 80만원 이상의 고가 단말기와 지난해 판매량 순위 15위 이내 중저가 단말기 중에서 해외출시 여부와 출시시점 등을 고려해 선정됐습니다.
각국의 1,2위 이동통신사 단말기 출고가와 제조사가 판매하는 자급 단말기의 가격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달 조사한 이통사 단말기 출고가를 보면 최신 휴대폰일수록 다른나라에 비해 출고가가 낮았습니다.
64기가바이트 기준으로 삼성 갤럭시 S9의 출고가는 95만7천원으로 13개국 가운데 두 번째로 낮았습니다.
LG V30는 94만9천3백원으로 8개국 중 세 번째로 저렴합니다.
애플의 아이폰 X 출고가는 백36만7백원으로 14개국 가운데 다섯번째로 낮았습니다.
반면에 중저가 휴대폰이나 출시 시기가 1년이 넘은 휴대폰은 다른나라보다 비쌌습니다.
삼성의 갤럭시 J5는 7개국 중 두번째로 비쌌습니다.
지난해 3월에 출시된 LG의 G6의 출고가는 6개국 중에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2016년에 출시된 아이폰7의 출고가도 14개국 중 2위로 높은 편입니다.
이용자들은 방통위가 운영하는 이용자 정보포털이나 통신비 정보포털 '스마트초이스'에서 직접 비교하고 싶은 국가와 단말기 등을 설정하고 가격을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