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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도 일과 후 부대 밖으로···휴대전화도 사용
등록일 : 2018.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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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국방부가 군인복무정책 심의위원회를 열고 병사들의 휴대전화 사용과 평일 외출방향을 최종 결정했습니다.
내년부터 병사들은 일과 후에 평일외출을 할 수 있게 되고, 개인 휴대전화 사용도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내년 2월부터는 병사들도 일과 후에 오후 5시 반부터 밤 9시 반까지 4시간 동안 부대 밖으로 나갈 수 있게 됩니다.
4시간 동안 자기 계발이나 면회, 취미 활동 등 개인 용무를 자유롭게 하게 되는 겁니다.
국방부는 다만 외출 횟수는 한 사람당 한 달에 두 번씩, 외출 장소는 대중교통 기준 2시간 거리로 제한하는 등 군 대비태세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녹취> 허욱구 / 국방부 병영문화혁신TF장
"군사대비태세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특별한 사유나 개인별 허용 기준 범위 내에서 실시하는 것입니다."

평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휴무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본인의 휴대전화도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보안상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휴대전화의 촬영기능과 녹음기능은 보안시스템을 개발하거나 교육을 통해 통제하고, 내년 상반기 중 전면 시행 일정을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군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도 병사들의 휴대전화 사용이 일반적이라면서, 전면적으로 시행하되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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