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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 신년사로 보는 2019 남북·북미 관계 전망은?
등록일 : 201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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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제 신년사를 통해 비핵화와 미국과의 관계 개선, 남측과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서울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전문가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봅니다.
명민준 앵커 나와주세요.

명민준 앵커>
네, 서울 스튜디오입니다.
신년사 주요 내용과 함께 올해 한반도 정세를 전망해 봅니다.
전현준 우석대학교 초빙교수와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출연: 전현준 우석대학교 초빙교수)

명민준 앵커>
어제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가 있었습니다.
올해 국정 방향으로 방점을 찍은 부분과 관련, 주요 키워드를 뽑아 주신다면요?

명민준 앵커>
우선 대미 메시지의 주요 내용 잠시 직접 들어보시고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녹취>
전문 참고 : http://news.donga.com/3/all/20190101/93512003/2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2019.1.1.신년사)
6ㆍ12 조미 공동선언에서 천명한 대로 새 세기 요구에 맞는 두 나라의 요구를 수립하고 조선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완전한 비핵화로 나가려는 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의 불변한 입장이며 나의 확고한 의지입니다.

이로부터 우리는 이미 더 이상 핵무기를 만들지도 시험하지도 않으며 사용하지도 전파하지도 않을 것이라는 데 대하여 내외에 선포하고 여러 가지 실천적 조치들을 취해 왔습니다. /

나는 앞으로도 언제든 또다시 미국 대통령과 마주앉을 준비가 되어 있으며 반드시 국제사회가 환영하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다만 미국이 세계 앞에서 한 자기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우리 인민의 인내심을 오판하면서 일방적으로 그 모습을 강요하려 들고 의연히 공화국에 대한 제재와 압박으로 나간다면 우리로서도 어쩔 수 없이 부득불 나라의 자주권과 국가의 최고 이익을 수호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이룩하기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게 될 수도 있습니다.

명민준 앵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김 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완전한 비핵화'를 육성으로 언급했다는 점인데요, 의미 어떻게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김 위원장이 직접 핵무기를 더 이상 생산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은 이례적인 일인데요, 워딩 그대로의 의미와 북한이 핵보유국임을 선언하는 의미 등 여러 의미를 함축하고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명민준 앵커>
또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희망을 밝히는 동시에 미국이 대북압박 기조를 유지할 경우엔 맞대응하겠단 의사도 보였는데요, 미국의 태도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투 트랙 전략으로 봐야 할까요?

명민준 앵커>
한편 남쪽을 향해서는 더 진전된 관계를 제안했습니다.
개성공단 재개와 개성과 금강산 관광을 전제조건이나 대가없이 재개하겠다고 밝힌 것도 같은 맥락 아니겠습니까?

명민준 앵커>
신년사로 볼 땐 남북의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한 조치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떤 과제가 있을까요?

명민준 앵커>
한편 북한의 내부 메시지는 '경제'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미국 등 국제사회의 제재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집권 이래 추진해온 시장경제 요소 도입 정책의 가속 의지를 밝힌 부분도 눈에 띄었습니다.
앞으로 북한의 변화를 짐작케하는 대목이죠?

명민준 앵커>
인재 육성과 과학기술 발전에서 세계적 추세를 따라가야 한다며 외국과 교류를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대외교류가 어떻게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할 수 있을까요?

명민준 앵커>
‘국가 제일주의’를 역설하며 내부 기강 확립과 민심 결속 의지도 밝혔습니다.
사실 이번 신년사 전에 김여정, 조용원이 등장하면서 실세가 재확인되기도 했는데요,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한편 청와대와 통일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비핵화 의지를 다진 것에 대해 환영의 논평을 냈습니다. 주요 내용과 의미 요약해주시죠.

명민준 앵커>
북한의 신년사에 대한 미국의 공식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북미정상회담 개최 윤곽이 나오게 될까요?

명민준 앵커>
한편 정치권에선 이른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북미정상회담 이전에 개최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평화를 향한 희망을 안은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 정부의 과제 마무리 말씀으로 부탁드립니다.

명민준 앵커>
지금까지 전현준 우석대학교 초빙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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