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유치원 학급 증설 속도 낼 것"
등록일 : 201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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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최근 일부 사립유치원들의 개학연기 투쟁으로 돌봄 공백 우려가 확산됐는데요.
실제 공백으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정부는 국공립유치원 학급 증설에 속도를 내 학부모들의 불안을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이달 문을 연 초등학교 내 병설유치원, 총 4개 학급으로 이뤄져 있고, 저녁 8시까지 방과 후 교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의 '개학연기 투쟁'으로 돌봄공백 우려가 불거지면서, 국공립유치원 확충을 요구하는 학부모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유치원 현장을 방문해 국공립 유치원 확충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학부모들은 국공립 확충과 함께 서비스 개선을 호소했습니다.
녹취> 김현주 / 학부모
"엄마들이 우려하는 게 차량 문제가, 사립에는 웬만하면 있잖아요. 동네이긴 하지만 저희 같은 경우는 살다 이사 가면 버스를 두 번 타고 (와야 하거든요.)"
녹취> 유은혜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병설 유치원은) 차량 운행을 안 하니까 왔다갔다 통학이 어렵다는 (학부모) 말씀이 제일 많으셨어요. 지역별로 어느 정도 수요가 있는지 파악해서 아이들이 좀 더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교육부는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방안으로 올해 국공립유치원을 1,080학급 증설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현재까지 703개 학급이 새로 확충됐습니다.
국공립유치원 확충은 매입형, 부모협동형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8일엔 국내 첫 '매입형 유치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이 약 60억 원을 들여 사립유치원을 매입해 공립 단설유치원으로 전환한 겁니다.
이에 따라 기존 원아 34명을 비롯해 70여 명의 원아가 더 다닐 수 있게 됐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최아람)
교육부는 새로 문을 연 유치원에 대해선 수요조사를 통해 통학차량과 방과 후 교실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최근 일부 사립유치원들의 개학연기 투쟁으로 돌봄 공백 우려가 확산됐는데요.
실제 공백으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정부는 국공립유치원 학급 증설에 속도를 내 학부모들의 불안을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이달 문을 연 초등학교 내 병설유치원, 총 4개 학급으로 이뤄져 있고, 저녁 8시까지 방과 후 교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의 '개학연기 투쟁'으로 돌봄공백 우려가 불거지면서, 국공립유치원 확충을 요구하는 학부모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유치원 현장을 방문해 국공립 유치원 확충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학부모들은 국공립 확충과 함께 서비스 개선을 호소했습니다.
녹취> 김현주 / 학부모
"엄마들이 우려하는 게 차량 문제가, 사립에는 웬만하면 있잖아요. 동네이긴 하지만 저희 같은 경우는 살다 이사 가면 버스를 두 번 타고 (와야 하거든요.)"
녹취> 유은혜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병설 유치원은) 차량 운행을 안 하니까 왔다갔다 통학이 어렵다는 (학부모) 말씀이 제일 많으셨어요. 지역별로 어느 정도 수요가 있는지 파악해서 아이들이 좀 더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교육부는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방안으로 올해 국공립유치원을 1,080학급 증설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현재까지 703개 학급이 새로 확충됐습니다.
국공립유치원 확충은 매입형, 부모협동형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8일엔 국내 첫 '매입형 유치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이 약 60억 원을 들여 사립유치원을 매입해 공립 단설유치원으로 전환한 겁니다.
이에 따라 기존 원아 34명을 비롯해 70여 명의 원아가 더 다닐 수 있게 됐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최아람)
교육부는 새로 문을 연 유치원에 대해선 수요조사를 통해 통학차량과 방과 후 교실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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