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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니콜라이 파트루쉐프 러시아 연방 안보서기를 만납니다.
북러 정상회담 상황을 청취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러시아의 협력을 당부할 전망입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니콜라이 파트루쉐프 러시아 연방 안보서기를 만납니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오늘 서울에서 한러 고위급 안보회의가 열리며 이를 계기로 파트루쉐프 서기가 문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고민정 / 청와대 부대변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니콜라이 파트루쉐프 러시아 연방 안보서기는 4월 25일 서울에서 한러 고위급 안보회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회의가 양국 안보실 간에 실시해온 정례적 협의로 5번째로 열리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의제는 밝히지 않았지만 북러 정상회담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상황에서 이와 관련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문 대통령은 파트루쉐프 서기로부터 북러 정상회담 상황을 청취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러시아의 협력을 당부할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북러 정상회담에 이은 한러 정상회담 개최 여부도 의제가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말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은 러시아를 방문한 바 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 영상편집: 양세형)
청와대 관계자는 북러 정상회담에 대해 모든 외교안보 채널을 통해 상황을 공유하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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