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남북미 3자 회동 성사 북미협상 재개 전망은?
등록일 : 2019.07.01
미니플레이
임보라 앵커>
어제 한반도 분단 이후 처음으로 판문점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남북미 3자 정상 회동이 이루어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이후 4개월 만에 실질적인 북미정상회담이 성사되면서 비핵화 협상 재개에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스튜디오로 연결합니다. 명민준 앵커 나와주세요.

명민준 앵커>
네, 서울 스튜디오입니다.
어제 있었던 한미정상회담 및 북미정상회담 성과와 함께 앞으로의 과제를 살펴봅니다.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와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출연: 민정훈 /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명민준 앵커>
어제 남북미 세 정상이 또 하나의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남북미 정상의 만남이 이루어지기까지 과정과 의미 짚어주신다면요?

명민준 앵커>
어제 과연 북미정상 회동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을 모았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 이후 기자회견의 모두발언을 통해 북미 정상 간 회동 성사를 공식적으로 알렸습니다.
어제 있었던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 기자회견 모두발언 먼저 들어보시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명민준 앵커>
문 대통령도 어제 판문점에서 이뤄진 북미 정상과 관련해, "오늘 만남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프로세스가 큰 고개를 하나 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북미, 또 남북미 정상의 만남에 문 대통령의 숨은 공이 가장 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이번 한미정상회담 또 이로 인해 이어진 북미회담에 있어 가장 큰 성과는 뭐라고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DMZ행에 이어 판문점에서 역사적인 남북미 정상의 3자 회동이 성사되었습니다.
특히 군사분계선에서의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첫 만남은 미국 대통령을 초대한 최초의 북한 지도자, 그리고 북한 땅을 밟은 최초의 미국 대통령을 탄생시켰는데요,
북미정상회담 전에 있었던 두 정상의 모두 발언 먼저 들어보시겠습니다.

명민준 앵커>
무엇보다 어제 50여분간 진행된 북미 정상 회동으로 한반도 비핵화는 큰 전기를 맞게 된 것 같습니다.
사실상의 3차 북미정상회담으로 봐도 될까요?

명민준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양국이 향후 2~3주 내 팀을 구성해 실무협상에 돌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어떤 수순과 의제를 예상해 볼 수 있을까요?

명민준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백악관 초청 의사도 밝혔고 김 위원장도 이에 화답했습니다.
이 또한 북미관계에 있어 커다른 진전으로 볼 수 있겠죠?

명민준 앵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봐야 알겠지만 우리는 속도보다 올바른 협상을 추구할 것"이라며 "서두를 필요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북제재 해제에 대한 우회적인 입장 표명으로 해석할 수 있을까요?

명민준 앵커>
이번 한미정상회담 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김정숙 여사를 향한 극찬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미정상회담 이후 공동기자회견에서의 모두발언, 또 전날 저녁 청와대에서 열린 공식 환영 만찬에서 김 여사에 대한 칭찬과 감사의 말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극히 이례적이라는 반응입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이제 초점은 북미 실무협상으로 모이고 있는데요, 양국의 실무협상단은 어떻게 구성될 걸로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이 실무협상은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준비작업입니다.
조속한 북미정상회담 재개가 이루어지게 될까요?

명민준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을 백악관으로 초청하겠단 의사를 밝히면서 문 대통령을 향해서도 "북미 간 대화를 할 것이며, 물론 그 자리에는 문 대통령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음의 만남은 종전선언이 될까요?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곧 있을 실무회담의 관건은 지난 하노이 회담에서 끝내 합의를 보지 못한 미국과 북한의 비핵화 이견을 어느 수준에서 조율하느냐가 될 것 같은데요,
핵심 쟁점은 무엇이 될까요?

명민준 앵커>
그렇다면 제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까지의 과정에서 우리 정부는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요?

명민준 앵커>
북미 간 역사적인 판문점 회동이 성사되면서, 양 정상의 '퍼스트패밀리' 이방카 보좌관과 김여정 부부장의 대면도 마침내 성사됐습니다.
북미 대화 재개가 예정된 가운데 두 사람이 향후 어떤 식의 외교를 펼치게 될지도 관심인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명민준 앵커>
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힘을 받게 됨에 따라 앞으로 우리 정부의 역할에도 큰 무게가 실릴 것 같습니다.
남은 과제, 마무리 말씀으로 부탁드립니다.

명민준 앵커>
지금까지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