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쑨양, 3관왕 실패···200m 접영, '펠프스' 신기록 깨져
등록일 : 2019.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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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이번에는 광주 세계수영 선수권대회 소식입니다.
중국의 쑨양이 어젯밤 남자 자유형 800m에서 금메달을 노렸지만 불발됐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대회소식 알아봅니다.
박지선 기자,

박지선 기자>
(장소: 광주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
네, 경영 경기가 열리고 있는 남부대 시립 국제수영장에 나와 있습니다.
중국의 수영간판 쑨양이 어젯밤 열린 남자 자유형 800m 결승에서 6위에 올라 메달권에 들지 못했습니다.
금메달은 그레고리오 팔트리니에리 이탈리아 선수에게 돌아갔는데요.
앞서 쑨양은 자유형 400m와 2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이번 대회 3관왕을 노렸지만 실패했습니다.
결승전에선 7분 45초 01 기록에 그쳤습니다.
쑨양은 오는 27일 1500m 출전은 포기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 마지막 경기를 아쉽게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한편, 남자 200m 접영 결승에선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19살 헝가리 선수가 10년 전 이 종목 신기록을 세운 '마이클 펠프스'의 기록을 갈아치우고 우승한 겁니다.
크리슈토프 밀라크는 결승전에서 1분 50초73을 기록해 2009년 로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펠프스가 달성한 기록보다 0.78초 앞당겼습니다.
밀라크는 모레 100m 접영에서도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여자 200m 자유형 결승에선 페데리카 펠레그리니 이탈리아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 종목에서만 8번째 메달입니다.
수영선수로는 '환갑'에 가까운 30대에 접어든 펠레그리니는 이번 대회가 "마지막 세계선수권대회였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임보라 앵커>
세계선수권답게 선수들의 화려한 기량이 펼쳐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박지선 기자>
네, 현재 여자 100m 자유형 경기가 진행 중입니다.
우리나라는 정소은 선수가 출전했습니다.
남자 200m 배영 예선 경기도 열리고 있는데, '기대주' 이주호 선수가 출전했습니다.
200m에서 자신의 기록을 깨고 준결승 진출 포부를 밝힌 만큼 경기 결과에 관심이 모입니다.
오전에는 여자 200m 평영, 800m 계영 예선과 남자 200m 평영 예선이 잇따라 열리는데요.
수영의 꽃으로 불리는 '경영'이지만, 우리 선수들의 성적은 부진한 편입니다.
어제(24일)까지 치러진 경기에서 예선을 통과한 선수는 200m 개인혼영에 출전한 김서영 선수가 유일합니다.
여자 200m 접영에서 호주 선수의 기권으로 박수진 선수가 준결승에 진출하긴 했지만, 어젯밤 경기에서 16명 중 13위에 올라 결승까진 오르지 못했습니다.
(영상취재: 김정섭, 노희상 / 영상편집: 양세형)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남은 기간 우리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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