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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산단 기공식 참석···오후 라오스로 이동
등록일 : 201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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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아세안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5일), 마지막 순방지인 라오스로 이동합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미얀마 양곤에서 '경협 산단 기공식'에 참석했는데요, 현지에서 정유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정유림 기자>
"아오밍 바젱"(성공을 기원합니다)
참석자들이 상생협력을 의미하는 합수식을 열고 평화와 번영을 기원합니다.
양곤에서 열린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 기공식.
문 대통령은 한-미얀마 경협산단이 양국 정부간 협업을 통해 구체적인 결실을 맺은 모범사례라며, 미얀마 정부의 협조에 사의를 표했습니다.
과거 한국의 산업단지가 경제성장을 이끌었듯, 이곳이 향후 미얀마의 경제성장을 이끌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저는 오늘 한-미얀마 경제협력산업단지가 한국이 경제성장으로 ‘한강의 기적’을 만든 것처럼 미얀마의 젖줄‘에야와디강의 기적’을 만드는 디딤돌이 되길 희망합니다."

총사업비 약 1천 300억원이 투입되는 경협산단.
양곤주 야웅니핀 지역에 68만평 규모로 건설이 이뤄집니다.
진입도로와 초고속 인터넷, 오폐수 정화시설 등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어서 미얀마의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무엇보다 한국의 중소·중견 기업들에게 해외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경제협력산업단지는 기업들에게 인프라가 완비된 부지를 제공해 안정적으로 기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이어 문 대통령 내외는 '아웅산 묘역 테러'로 순국한 외교사절의 희생을 기리기 위한 추모비를 참배했습니다.
한국 대통령이 이 추모비를 찾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김태우 / 영상편집: 최아람)
또 미얀마에서의 마지막 일정으로 불교 유적지인 쉐다곤 파고다도 찾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라오스로 이동해 분냥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메콩강변 식수 행사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잠시 후 마지막 순방국인 라오스로 향합니다.
신남방정책의 중요 축을 이루는 라오스에서 문 대통령은 한-아세안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양곤에서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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