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미국을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바흐 IOC 위원장을 만나 2032년 올림픽 남북 공동유치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또, 모리슨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간디 탄생 1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는 등 활발한 외교활동을 펼쳤는데요.
이소식은 문기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문기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를 계기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위원장과 7번째 만남을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남북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2032년 올림픽 유치를 위한 IOC의 협력을 다시 한번 당부했습니다.
2032년 올림픽 준비의 일환으로 2024년 동계청소년올림픽 유치를 검토 중인 점도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평창올림픽에서 시작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설명하고, 2020년 도쿄올림픽 남북 공동진출 등 스포츠를 통한 화합과 협력을 이어나가겠다는 뜻도 전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작년 평창에서 시작된 평화의 열기가 2032년 남북공동올림픽으로 이어져서 우리 한반도의 완전한 평화로 완성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바흐 위원장도 이에 동의하며, 한국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녹취> 토마스 바흐 / IOC 위원장
“앞으로도 저희 IOC의 협력을 계속해서 믿으셔도 좋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한반도 평화와 또한 이해 증진에 기여하는 것이 또 IOC의 사명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에 앞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그동안 교역,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왔음을 평가하고, 앞으로 국방과 수소경제, 핵심 광물 등으로 협력을 넓혀나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호주의 지지에 사의를 표하고, 지속적인 지지도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모디 인도 총리가 주최한 마하트마 간디 탄생 1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김태우 / 영상편집: 양세형)
안토니우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해 각국 정상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문 대통령은 간디 탄생 150주년을 맞아 평화와 비폭력 정신을 되새기고, 서로 포용하는 세계로 나아가기를 기대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생방송 대한민국 1부 (483회) 클립영상
-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상황 농림축산식품부 정례브리핑 02:09
- 트럼프 "北 잠재력 실현 위해 비핵화해야" 02:01
- 인천까지 총 5곳 확진···비상 방역 돌입 01:40
- 한미, 오늘 방위비협상 이틀째 회의 00:19
- 한-아세안 행정협력 강화···혁신 전시회·장관회의 개최 02:20
- '한일 경제인회의' 개최···"양국 신뢰 복원돼야" 02:46
- 차원이 다른 가짜뉴스, 딥페이크 [S&News] 03:47
- 문재인 대통령 유엔총회 기조연설, 주요 메시지와 성과는? 20:24
- 트럼프 "북한, 잠재력 실현위해 비핵화해야" [월드 투데이] 05:06
- 헬스장 이용권 중도해지, 환불받으려면? [정책톡! 돈이툭!] 02:36
- 유엔총회 연설···"DMZ, 국제평화지대 만들자" 02:23
- 日 향한 메시지···"과거성찰·자유무역" 02:12
- IOC 위원장 접견···"2032 올림픽 남북유치 협력" 02:29
- 정의용 실장, 신임 오브라이언 보좌관과 면담 00:27
- P4G정상회의 내년 한국 개최···"참여와 행동" 02:04
- 인천 강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5번째 발병 02:21
- 첫' 범정부 균형인사 계획', 여성·장애인 채용 확대 대책은? 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