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어제 또 경기 파주시와 김포시에서 2건 추가 발생하면서 확진 농가가 13곳으로 늘었습니다.
경기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하자 정부가 특단의 대책을 내놨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소형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임소형 기자>
국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지인 경기 파주시에서 이틀 연속 확진 판정 3건이 나왔습니다.
지난 달 17일 연다산동과 24일 적성면 이후 한동안 추가 발병이 없다가 8일 만에 연달아 발생한 건데요.
이어 경기 김포시에서 확진 판정 1건이 추가로 나오면서 국내 발병은 13건으로 늘었습니다.
이렇게 경기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자 방역당국은 파주와 김포 지역의 모든 돼지를 없애는 특단의 조치 내렸습니다.
우선 발생 농장 3㎞ 안에 있는 돼지는 모두 살처분하기로 했습니다.
살처분 대상이 아닌 돼지는 모두 사들이고, 돼지가 너무 어려 출하할 수 없는 경우 등에는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 조치합니다.
수매한 돼지는 정밀 검사를 한 뒤 이상이 없으면 도축해 출하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한 수매 신청은 오늘부터 오는 8일까지 진행됩니다.
수매를 희망하는 돼지농장은 신청서를 관할 시에 제출하고 통보받은 날에 지정도축장에 출하하면 됩니다.
다만 지난달 18일 이후 추가 발생이 없는 경기 연천시는 발생 농장 10㎞ 안 농장에서만 조치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기·인천·강원 지역에 내려진 일시이동중지명령을 48시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지금까지 정부세종청사에서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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