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한-아세안 특별문화장관회의가 오는 24일 광주에서 열립니다.
다음 달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앞서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와 교류를 넓히기 위한 방안들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평균 경제성장률이 6%에 이르는 아세안은 우리나라와 두 번째로 교역이 많습니다.
6억 5천만 명에 이르는 인구 절반 이상이 30세 이하로 K팝 등 한류콘텐츠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한국과 아세안의 문화교류 협력을 넓히기 위한 특별문화장관회의가 오는 24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립니다.
다음 달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앞선 대화의 장으로 이번 회의를 주최하는 문화체육관광부는 정부의 신남방 정책과제 중 하나인 한-아세안 문화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구체적인 문화 분야 협력 사업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화인터뷰> 손미숙 /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문화과 사무관
"사람 중심의 평화와 공동번영의 미래 공동체 실현을 비전으로 다양한 세부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고요. 이번 회의를 통해 한-아세안 간의 문화교류 협력에 있어서 획기적인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의에서는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동창작과 문화예술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합니다.
문화산업 교류와 문화유산 보존,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의의 주 무대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한-아세안 문화협력을 위한 핵심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아세안의 관심과 지지도 이끌어 낼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회의에 앞서 23일에는 상호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한-아세안 문화관광 포럼과 한국과 아세안의 전통악기로 구성된 아시아 전통오케스트라 공연이 진행됩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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