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부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부산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회의를 상생협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진향 기자>
오는 25일부터 사흘 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
문재인 대통령이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곳에서 현장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백범기념관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 이은 세 번째 현장 국무회의입니다.
문 대통령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현 정부 들어 국내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 다자정상회의이자 한·아세안의 공동 번영을 위한 중요한 외교 행사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특히 신남방정책은 대한민국 국가발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아세안과 두터운 신뢰를 토대로 미래동반성장의 상생협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회의는 지난 2년 반 동안 우리 정부가 진심과 성의를 다해 추진해온 신남방정책의 중간 결산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아세안은 세계 어느 지역보다 성장이 빠르고, 앞으로 성장 잠재력도 매우 큽니다. 우리는 아세안과 함께 아시아의 평화와 공동번영의 미래를 열어야 합니다."
문 대통령은 또, 신남방정책은 아세안 나라들과의 협력 속에서 완성된다고 밝혔습니다.
신남방정책의 정신이 이번 회의 말고도 다양한 협력 성과를 통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특히 아세안의 입장에서 함께 생각할 때 미래지향적이고 호혜적이며 지속가능한 협력의 토대를 쌓을 수 있다는 점을 특별히 강조합니다."
부산 시민은 물론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도 요청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강걸원 / 영상편집: 양세형)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응원해주고 다채롭게 마련된 부대행사에도 많이 참여해 즐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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