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가 어제(21일) 서울에서 국제콘퍼런스를 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한국과 아세안의 경제, 안보 협력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공동 주최한 국제 콘퍼런스.
'아시아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한-아세안 관계와 정책 비전을 논의했습니다.
정해구 정책기획위원장은 21세기 중반 이후는 아시아의 시대가 될 것이라며, 한국과 아세안의 경제교류협력은 공동번영의 주요 추동력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정해구 /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
"아세안의 경제발전과 통일된 한국의 경제발전, 그리고 일본의 경제는 세계 최대의 아시아 경제권으로 떠오를 것이기 때문입니다."
신남방정책특별위원장인 주형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등 주변국에 대응하고, 메콩강 국가와 협력를 심화하는 정책 대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주형철 / 신남방정책특별위원장
"주변국들의 전략에 대응해서 창의적인 협력 공간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서 추진전략과 정책 대안을 수립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세안 국가 전문가들은 중국의 급성장에 주목했습니다.
특히 미중 갈등이 동아시아 지역 안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서로 협력해 대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녹취> 당 쑤언 탄 / 베트남사회과학원 부원장
"(한국과 아세안이) 중국의 강한 힘에 대비해야 합니다. 어떤 강국도 간섭할 수 없도록 공동번영 지역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한편 이낙연 국무총리은 서면 축사에서 혁신적 포용국가는 대한민국의 노력만으로는 완성되지 않는다며, 공동 번영의 미래를 함께 열자고 전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김종석)
"이번 컨퍼런스에선 한-아세안 인적교류 활성화와 한반도 평화, 또 평화경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폭넓은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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