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정부가 올겨울 전기를 많이 쓰는 시기에 전력공급 능력을 역대 최대 수준으로 끌어올립니다.
또 이번 겨울철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8∼15기의 석탄발전기 가동을 멈추기로 했는데요.
곽동화 기자입니다.
곽동화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올겨울 전력 수요가 내년 1월 넷째 주에 가장 많을 것으로 보고 역대 최대 전력 공급 능력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이 시기 최대 전력수요를 8천860만~9천180만kW 내외로 보고, 최대 공급 능력을 1억 385만kW까지 끌어올립니다.
예비력은 1천135만kW 이상으로 확보하고 별도로 762만~951만kW의 추가 예비자원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 조정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겨울철 전력 수급 및 석탄발전 감축 대책'을 심의, 확정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 국무총리
"전력공급은 가장 추운 날에도 11% 이상의 예비율을 유지 하도록 할 것입니다. 석탄발전소는 12월부터 2월까지의 미세먼지 배출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줄이도록 가동을 일부 중단하거나 발전량을 제한할 것입니다."
정부는 지난 11월 정부 합동으로 발표한 '미세먼지 고농도시기 대응 특별 대책' 이행을 위한 석탄발전 감축을 추진합니다.
겨울철 최초로 석탄 발전기 8~15기를 가동 정지하고, 나머지 석탄 발전기는 잔여 예비력 범위 내에서 출력을 제한합니다.
주말에는 운영 중인 모든 석탄 발전기 출력을 80% 이하로 낮춥니다.
정부는 석탄발전 감축으로 미세먼지 배출량 2천352톤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수요관리도 강화합니다.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를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정해 병원, 공공건물, 아파트 등에서 적정 난방온도를 준수하도록 점검, 계도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사회적 배려 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합니다.
한부모 가정과 소년소녀가정 5만 4천여 가구에 에너지 바우처를 신규 지원합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취약계층에 대한 겨울철 전기, 가스, 열 요금 할인을 지속시행하고, 요금 체납 시 공급 중단을 유예하는 등 지원할 계획입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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