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군함도보고서에 '강제노역' 빠져···"유감"
등록일 : 201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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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일본이 세계유산으로 등재한 메이지시대 산업유산의 두번째 후속조치 이행경과보고서에도 강제노역 희생자를 기리는 조치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는 "일본 측이 한국인의 강제 노역을 인정하고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보고서에 이행 내용을 포함하지 않은 데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은 2015년 군함도를 비롯한 메이지 시대 산업시설 23곳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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