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9일) 록 밴드 'U2'의 보컬인 보노를 만납니다.
사회 운동가인 보노와 한반도 평화 관련 대화를 나눌 지 관심인데요,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아일랜드 출신의 록밴드, U2의 보컬 보노와 청와대에서 만납니다.
이번 자리는 보노 측에서 먼저 만남을 요청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억 7천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세계적인 록밴드 U2.
음악만큼이나 평화와 인권을 위한 행보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멤버 보노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프란치스코 교황 등을 만나 자신의 정치철학과 소신을 이야기하고, 보스니아 내전 현장 등을 직접 방문하는 등 인권 문제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녹취> 보노 / 그룹 U2 멤버(2015년)
"지난 4년간 사람들이 살아남을 수 있다면, 그들은 매우 강한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들이 위대한 미래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싶었죠."
문 대통령이 특정한 대중예술인을 청와대로 초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문 대통령은 보노를 만나 '한반도 평화'에 대한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보노는 지난 2001년 한국 취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오랜 분단의 아픔을 겪은 아일랜드인으로서 한국의 분단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인권문제와 대중문화에 관한 의견도 나눌 가능성이 큽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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