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내가 사는 곳이 얼마나 안전한지 알 수 있는 올해 '지역안전지수'가 공개됐습니다.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이혜진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이혜진 기자>
지역안전지수는 각 지방자치단체의 안전관리 책임성을 높이고, 자율적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공개됐습니다.
교통사고와 화재, 범죄와 생활안전 등 6개 분야의 지역별 안전수준을 보여줍니다.
조사 결과, 교통사고 분야에서 가장 안전한 곳은 1등급을 받은 서울과 경기 지역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화재는 광주와 경기, 범죄는 세종과 경북이 1등급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안전했습니다.
녹취> 서철모 /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
"특히 광주광역시는 3개 분야에서 2개 등급 이상을 개선했고 광역단체 중 유일하게 하위등급이 없었으며 화재와 감염병 분야는 1등급으로 상승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1년 전과 비교해 10.4% 줄었습니다.
반면 안전사고 사망자 수는 지난 3년간 줄어들다 지난해부터 늘었습니다.
자살과 C형 간염·인플루엔자 등 법정감염병 사망자가 크게 증가한 영향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자살 사망자가 10대와 3,40대, 60대에서 크게 늘었습니다.
10대 자살은 정신적 요인이 컸고, 3,40대는 경제적 문제로, 60대는 질병 탓에 자살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기구 (OECD) 평균과 비교해 화재와 범죄, 생활안전 부문은 양호하지만 교통사고나 자살, 감염병 사망자 수는 더 많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양세형)
특히 자살과 감염병 통계는 전국 모든 지역 수치가 OECD 평균보다 높았고, 군 지역이 가장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내년 소방안전교부세의 5%를 안전이 취약하거나 안전개선 노력을 하는 지자체에 지원하고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등과 함께 해당 지역의 맞춤형 안전개선 사업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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