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23일 중국을 방문합니다.
문 대통령은 중국 방문 기간 아베 총리와 시진핑 주석과의 양자회담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진향 기자>
제8차 한중일 정상회의가 오는 24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개최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와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만나 3국 간 실질 협력 방안을 중점 협의할 예정입니다.
또 한반도를 비롯한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고민정 / 청와대 대변인
"한일중 3국 협력체제 20주년을 맞이하여 개최되는 이번 정상회의는 지난 20년간 이루어진 3국 협력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청와대는 이번 방중을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일본 총리와의 양자회담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중일 정상회의에는 리커창 총리가 참석하기 때문에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이 성사될 경우 청두로 가는 길에 베이징에 들려 회담을 할 가능성이 큽니다.
'연말 시한'을 앞두고 북미 간 갈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반도 문제 해결의 해법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아베 총리와의 회담이 추진되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와 일본의 수출규제 문제를 협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올해 첫 정상회담이 됩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현재 한중, 한일 양자회담 개최 여부에 대해서는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김태우 / 영상편집: 양세형)
문 대통령의 이번 방중은 지난 2017년 12월 한중일 정상회의 계기에 방문한 이후 2년 만입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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