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국내 18번째 확진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 보건복지부>
네, 방금 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로써 국내 확진자는 모두 18명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들 확진자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중간조사 결과는 오늘 오후 2시 브리핑을 통해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소식 확보 되는대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제도 확진자 1명이 추가됐는데요, 국내 16번째 환자는 42세 한국인 여성입니다.
이 환자는 태국 여행 후 지난달 19일 입국했습니다.
25일 저녁부터 오한을 느껴 지난 2일까지 치료를 받았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다음 날(3일) 전남대학교 병원을 찾았고, 병원에서는 환자를 격리 조치했습니다.
이후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중국을 방문한 뒤 14일 안에 폐렴 증상을 보인 누적 조사대상 유증상자 607명 가운데 46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가 해제됐습니다.
확진자 16명과 접촉한 사람은 모두 1천 318명으로, 이 가운데 첫 번째 환자의 접촉자 45명의 감시가 해제됐습니다.
또, 지난달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2번 환자'는 건강을 회복해 퇴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들이 격리된지 오늘(5일)로 엿새째인데요,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체류자 가운데 지난 2일 확진자 1명이 발생한 후 아직까지 발열 등 의심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된 교민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지난 1일 2차로 입국한 우한교민 333명 전원은 음성 판정을 받은 상황입니다.
보건당국은 이와 함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조기 진단하고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검사시약 제품 1개를 긴급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긴급사용승인에 따라 오는 7일부터 민간 의료기관을 통해 이 검사시약을 이용한 진단검사가 가능합니다.
임보라 앵커>
네, 중국 후베이성에서는 하루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망자가 또 늘었다고요.
이혜진 기자>
그렇습니다.
바이러스 발병지인 우한이 포함된 중국 후베이성에서는 어제(4일) 하루 동안 사망자가 65명이 늘었는데요.
또 하루 사이 확인된 확진자는 3천156명입니다.
이로써 어제(4일) 0시 기준 후베이성 전체 누적 확진자는 모두 1만 6천678명, 사망자는 47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1천809명은 중태에 빠졌고, 711명은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건복지부에서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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