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코로나19 여파로 지역경제가 위축되면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등에 약 3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이 이뤄졌습니다.
금융당국은 필요한 경우 지원대상과 규모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코로나19 여파로 피해를 입은 기업에 201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이 이뤄졌습니다.
지난 7일 발표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대책에 따른 겁니다.
시중은행을 통해서도 피해 업체 23곳에 원금 상환을 유예하는 등 약 106억 원이 지원됐습니다.
금융감독원 등 정책금융기관을 통한 피해 상담도 6천 건에 달했는데, 숙박, 여행, 음식점 순으로 소비자와 접점이 많은 업종에서 어려움 호소가 많았습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지원 이행 상황을 점검하며 필요한 경우 지원 대상과 규모를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손병두 /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지원방안이 잘 실행되고 있는지 주기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금융 애로를 청취하여 필요한 경우 지원 대상과 규모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금융위는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시중 은행에 지원 프로그램 홍보에도 힘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불공정 거래 단속도 강화합니다.
SNS 등을 통해 근거 없는 루머로 관련 테마주가 급등하는 경우 투자 경고부터 매매거래까지 정지할 수 있는 시장경고 조치를 취해 일반 투자자들의 피해를 막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김종석)
금융위는 향후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에 대비해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상황에 따라 시장안정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생방송 대한민국 1부 (575회) 클립영상
- '코로나19' 스타트업 간담회···"자금·R&D 적극 지원" 02:21
- "고령·중증 환자에 에이즈치료제 권장" 02:18
- 경제계 간담회···"경제활력 되살려야" 02:30
- 참석자 의견 경청···다양한 의견 나와 01:56
- 14일간의 격리생활···따뜻한 후원 이어져 02:17
- 부동산 거래 탈세혐의 361명 세무조사 착수 02:25
- 기재차관 "올해 민자사업 5조 2천억 집행 목표" 01:47
- 민관 협력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한다, 중기·소상공인 지원 대책 기대 효과는? 21:17
- 일본, 코로나19 첫 사망자 발생 [월드 투데이] 04:34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오해와 진실 [똑똑한 정책뉴스] 04:24
- 사흘째 추가확진 없어···검사 하루 1만명으로 확대 02:18
- 정 총리 "행동수칙 지키며 일상생활 유지 당부" 00:27
- '코로나19' 피해업체에 300억 원 금융지원 01:42
- 코로나19 대응 정례 브리핑 (20. 02. 14. 11시) 10:08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오해와 진실? [사실은 이렇습니다] 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