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지난달 20일 코로나19 최초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오늘(14일)로 26일째입니다.
어느덧 한 달이 다돼가고 있는데요, 국내 감염과 방역상황 우선, 알아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 보건복지부>
네, 지난 11일 오전 9시 28번째 환자가 발생한 후 오늘(14일)까지 사흘째 추가 확진 소식은 없습니다.
현재까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8명입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환자를 조기 발견하기 위해 진단검사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는 하루 5천 명을 진단 검사할 수 있었지만, 이달 말까지 현재 수준의 2배, 1만 명까지 가능하도록 검사기관과 물량을 확충할 계획입니다.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자가격리자 관리도 강화합니다.
자가격리자 관리 업무는 행정안전부가 전담하고, 지자체와 경찰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도록 했습니다.
또, 시·도별 지역담당관을 지정하고, 시·도별 격리시설도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보건당국에서 가장 우려하는 건 의료기관 내 감염 전파인데요, 이런 전파 위험을 막기 위해 선별진료소에 이동식 엑스레이 장비 확충 예산 188억 원을 집행합니다.
이와 함께 역학조사 즉각대응팀을 현재 10개에서 30개팀까지 늘릴 방침입니다.
임보라 앵커>
네, 국내 상황 짚어봤고요, 일본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망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고 하죠?
이혜진 기자>
네, 그렇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일본에서 처음으로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일본 수도권에 사는 80대 일본인 여성인데, 이 환자의 감염 사실은 사망 후에 알려졌습니다.
중국이 아닌 지역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온 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앞서 필리핀과 홍콩에서도 각각 1명씩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처음 시작된 중국에서는 어제(13일) 하루 확진자가 1만 5천 명이나 늘었습니다.
중국 당국이 확진 기준을 바꿔 적용하면서 한꺼번에 환자가 증가한 건데요.
(영상편집: 이승준)
이렇게 해서 어제(13일) 0시 기준 중국 전역의 누적 사망자는 1천 367명, 누적 확진자는 모두 5만 9천804명입니다.
지금까지 보건복지부에서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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