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정세균 국무총리가 제 5차 목요대화를 열고 사회, 문화 교육분야 전문가들과 코로나 이후 새로운 일상 준비를 논의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미 온라인 연결 사회로 재편되고 있다며 디지털 사회로의 신속한 전환을 강조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일상 준비를 주제로, 정세균 국무총리가 제 5차 목요대화를 주재했습니다.
이번 대화는 사회, 문화, 교육분야 전문가들과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14명이 함께 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미 우리 사회가 비대면을 넘어 온택트, 즉 온라인 연결 사회로 재편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디지털 사회로의 신속한 전환을 최선의 전략으로 내세웠습니다.
녹취> 정세균 / 국무총리
"지금 우리 사회는 비대면을 뜻하는 언택트를 넘어 온라인 연결을 뜻하는 온택트 사회로 개편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서 길을 잃지 않고 방향을 잘 잡기 위한 최선의 전략은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입니다."
정 총리는 비대면 디지털 원격 교육 시스템과 비대면 문화, 여가 활동 인프라 조성을 급선무로 꼽았습니다.
다만 디지털 사회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여전히 인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발제에 나선 건축 전문가는 코로나19 이후 야외 공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며, 관련 법 개선을 제안했습니다.
녹취> 유현준 / 홍익대 건축도시대학 교수
"향후 우리가 주택을 볼 때 기본적으로 발코니를 많이 만들고 테라스를 많이 만들 수 있는 그러한 건축 법규가 개정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새로운 교육을 내건 발제에서는, 우리나라의 교육 패러다임을 존엄주의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녹취> 김누리 / 중앙대 독일어문학전공 교수
"인간 자체를 존엄한 존재로 보는 근본적인 전환된 패러다임을 제시해야 될 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것이 한국 사회가 세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엄청난 가능성을 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 제공 업체 측과 현직 교사는 온라인 수업 현황과 어려운 점을 공유했습니다.
이번 목요대화는 KTV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됐습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이승준)
정 총리는 다음 달 4일 6차 대화에서 공공, 국제관계분야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눕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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