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코로나19로 침체된 소비를 살리기 위한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오늘(26일) 막을 올립니다.
정부는 이번 행사로 K-세일을 개척해 경기 활성화와 방역을 모두 잡겠다는 계획입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위축과 경기 부진을 회복하기 위한 대규모 할인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
17일 동안 소상공인에서 대기업까지 모든 경제주체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집니다.
위메프와 티몬, G마켓 등 16개 민간 쇼핑몰에서 최대 30~40%, 가치삽시다 플랫폼에서는 최대 87% 할인 판매가 실시됩니다.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라이브 커머스로 30% 안팎 할인 행사가 진행되고, TV 홈쇼핑을 통해 마스크 등 28개 상품이 최대 50% 할인 판매됩니다.
6백 여개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는 당일 구매금액 2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최대 4만 원까지 보상 환급합니다.
5천여 개 동네슈퍼에서도 양파, 감자 등 농산물과 공산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또 비대면 라이브 커머스 방식을 활용해 K-세일이라는 온라인 판매의 새로운 영역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케이팝 콘서트를 함께 진행해 TV와 네이버 등을 통해 국내외로 중계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아울러 코로나19 피해가 상대적으로 큰 대구·서울 등 6개 지역에서 현장행사를 진행해 지역상권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현장행사는 오는 26일 부산, 대구를 시작으로 전주, 청주, 창원, 서울 등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됩니다.
행사장별로 방역요원 배치와 전자출입명부를 관리가 추진되고 입장 인원도 제한됩니다.
녹취> 강성천 /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서 동행세일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찾아오실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정부는 아울러 특별행사로 진행되는 케이팝 공연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수고한 의료진과 방역관계자를 초청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박민호)
이를 통해 코로나 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민들에게 위로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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