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학생들이 장시간 머무르는 대형학원이 지난달부터 코로나19 고위험시설로 지정됐습니다.
다양한 지역의 사람들이 한 곳에 몰리기 때문에 감염 위험이 높다고 본 건데요.
정세균 국무총리가 서울 노량진 학원가를 찾아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살폈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대형학원이 밀집된 곳으로 밀폐된 공간에서 학생들이 장시간 붙어있다 보니 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가 큽니다.
정부는 지난달부터 300명 이상 대형학원도 고위험시설로 지정하고 방역을 강화했습니다.
고위험시설은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관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이를 위반하면 3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되고 집합금지 행정조치도 받을 수 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직접 노량진 학원가를 찾아 이 같은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점검했습니다.
현장음>
"최소 1m 이상 유지하며 학습하고 있습니다."
정 총리는 입구에 설치된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 기기를 확인하고 열 감지 카메라,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 비치 여부도 점검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학생들에게 교육도 시키고 방역도 열심히 시키느라고 수고 많으신데 방역이 제대로 안되면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잘 해주시기 바라고"
이어 강의실과 학생 휴게실, 식당 등 학원 내부시설도 둘러보며 방역상황을 살폈습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가 수도권에 이어 충청, 호남권에서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학원시설의 경우 다양한 지역의 많은 사람이 오가는 곳이기 때문에 방역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이승준)
정부는 앞으로 집단감염 발생 현황과 방역관리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주기적으로 고위험시설을 추가 또는 조정한단 계획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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