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전 세계 150여 곳 국방, 외교수장들이 모이는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가 내년 4월 서울에서 개최됩니다.
국내에서 열리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각료급 회의를 앞두고, 준비기획단이 어제(6일) 출범식을 열어 공식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내년 4월 서울에서 열리는 2021년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유엔 평화, 안보 분야의 최대, 최고위급회의로 재정, 병력공여국 150여 곳에서 외교, 국방 장관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한 준비기획단이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출범식에 참석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번 회의가 내년 우리나라의 유엔 가입 30주년 계기, 한국과 유엔의 우호 관계를 상징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강경화 / 외교부 장관
"모든 면에서 최상의 준비를 해주실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국제 평화와 안보 분야에서도 우리의 위상과 기여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노력해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우리의 노력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돼야 한다면서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정경두 / 국방부 장관
"전 세계적으로 PKO(유엔평화유지군) 기여에 대해서 기대가 많은 만큼 한반도의 평화 프로세스도 충분히 잘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이준호 외교부 외교전략기획관을 단장으로 한 준비기획단은, 외교부, 국방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찰청 등 범부처 인력이 유기적으로 협업할 계획입니다.
국제평화와 안보를 위한 기술, 의료 분야 공약을 도출하고, 부대행사 준비와 안전대책 마련을 비롯한 행사 준비 전반을 맡게 됩니다.
우리의 강점과 경험을 국제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회의 준비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한편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외교부와 국방부는 코로나19 속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아프리카 내 유엔 평화유지활동 2개 임무단에 방역마스크 총 6만 장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우효성 / 영상편집: 이승준)
KTV 채효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생방송 대한민국 1부 (644회) 클립영상
- 문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ILO 협약 비준안 의결 00:19
-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 대상 '국민'으로 확대 02:12
- 5월 경상수지 23억 달러 흑자 전환 00:20
- 3차 규제특구 7곳 지정···"규제 없이 혁신기술 개발" 02:47
- 비건 미 북핵협상대표 방한···대북메시지 주목 00:24
-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준비기획단 공식 출범 02:27
- 포스트 코로나 스타트업 육성···소상공인 대출 지원 01:59
- 코로나19로 채용취소, 부당해고인가 [사실은 이렇습니다] 05:09
- '할인소비쿠폰' 사업, 코로나 현실 반영 못했다? [사실은 이렇습니다] 05:28
- 2022년까지 고용보험 확대···디지털 시대 노동자 보호 과제는? 15:11
- 미국 코로나 환자 300만명 돌파 [월드 투데이] 04:32
- 사회적 거리두기, 우리 모두를 지킬 수 있는 최선의 수단 [S&News] 03:26
- '최고 민생과제는 부동산 대책' 다주택자 부담 강화-실수요자 보호 20:35
- 신규 확진 44명···변형된 바이러스 유입 02:14
- "방역 지침 잘 지킨 시설은 추가 감염 없어" 02:31
- "최고 민생과제는 부동산대책···추경집행에 속도" 02:12
- 최저임금위 5차 전원회의···최저임금 본격 논의 00:21
- 철인3종협회, 경주시청 감독과 여자선배 영구제명 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