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3명 나온 가운데 정부가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교회를 대상으로 핵심 방역수칙을 의무화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임하경 기자! 먼저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임하경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8일) 0시 기준으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3명입니다.
지역감염이 30명, 해외유입이 33명입니다.
지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30명 가운데 경기 11명, 서울 5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에서 17명이 발생했고요.
광주에서 7명, 충남 3명, 대전에서 2명이 나왔습니다.
해외유입 환자 가운데 11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
지역 곳곳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대환 앵커>
네, 그런가 하면 정부가 전국 교회를 대상으로 핵심 방역수칙을 의무적으로 지키도록 한다고요?
임하경 기자>
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교회를 대상으로 핵심 방역수칙을 의무화합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에 열린 중대본회의에서 정규예배 이외의 각종 모임과 행사, 식사제공이 금지되고 출입명부 관리도 의무화된다고 밝혔습니다.
핵심 방역수칙을 위반하면 교회 관계자뿐만 아니라 이용자에게도 벌금이 부과될 수 있는데요.
정 총리는 코로나19로부터 국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린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점을 이해해달라면서 종교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또한 교회 전체를 고위험시설로 지정하는 조치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총리는 또 최근 EU가 우리나라를 포함한 14개국에 대해 유럽입국을 허용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유럽하늘이 열리는 것은 반갑지만 전세계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에서 걱정과 우려가 더 크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들은 가급적 해외여행을 자제해 달라면서 불가피한 경우라도 국가별 방역정책을 확인한 후 방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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