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치러진 총선 경험을 전 세계에 공유하기 위한 웹세미나가 정부 주관으로 열렸습니다.
확진자와 자가격리자의 투표시스템, 투표소 방역 대책 등을 세계에 공유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박성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성욱 기자>
투표율 66.2%, 투표자 2천912만6천여 명을 기록한 21대 국회의원선거.
코로나19 유행 상황 속에서 치러진 선거는 28년 만의 최고 투표율에도 감염사례 0건이라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해외 각국이 우리의 선거 대응사례에 주목하는 이유입니다.
한국의 선거방역 경험을 전 세계와 공유하는 웹세미나가 열렸습니다.
녹취> 윤종인 / 행정안전부 차관
“우리의 경험과 사례가 앞으로 선거를 실시할 국가에 도움이 되어 안전하고 공정한 선거를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세미나에서는 확진자와 자가격리자의 투표시스템, 투표소 방역 대책 등이 발표됐습니다.
녹취> 신화영 / 행정안전부 선거의회과 사무관
“코로나19 환자의 경우에는 거소투표를 실시하였으며 3월 28일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아서 거소투표 신고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사전투표 기간에 별도로 사전투표소를 설치해서 투표를 진행하였습니다.”
웹세미나는 한국어와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동시통역이 제공됐고 전 세계 선거 관계자들이 웹사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했습니다.
각국 선거 관계자들은 사전 질문과 실시간 질문 등을 통해 우리 선거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했습니다.
현장음>
“투표소 입장 인원에 제한이 있었습니까?”
녹취> 신화영 / 행정안전부 선거의회과 사무관
“저희가 이번 선거에 있어 투표소 입장 인원에 별도의 제한을 두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투표소 내외에 1m 거리 유지를 위해서 1m 간격으로 대기선을 별도로 표시하여서 관리하였습니다.”
정부는 시차로 실시간 시청이 어려운 국가를 위해 강연과 현장질의 영상을 외교부 총괄 전담팀 통합게시판에 게재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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