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정부가 코로나19에 따른 고용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청년 일자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합니다.
정부는 이들 사업을 통해 최대 11만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대응 일자리 대책인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과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 신청을 받습니다.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은 청년을 정보기술 활용 직무에 채용한 기업에 대해 한 명당 월 최대 인건비 180만 원과 간접노무비 10만 원을 지원합니다.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은 청년을 단기 채용해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기업에 대해 한 명당 월 최대 인건비 80만 원과 관리비 8만 원을 지급합니다.
만 15~34세 청년을 신규 채용하려는 근로자 5명 이상 중소·중견기업은 이들 사업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벤처 기업이나 청년 창업 기업 등 일부 기업은 근로자가 5명 미만이라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지원 대상으로 승인되면 오는 12월 말까지 채용한 인원에 대해 최대 6개월 동안 지원됩니다.
이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3개월 이상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4대 보험에 가입해야 합니다.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의 경우 2개월 이상 기간제 근로계약을 맺고 멘토를 지정해 업무 지도와 교육을 해야 합니다.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과 달리 직무 제한 없이 대학생 채용도 인정됩니다.
정부는 기업이 청년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기존 일자리 사업 지원도 받도록 할 계획입니다.
정규직 청년을 채용할 때 지원하는 청년추가고용장려금과 청년내일채움공제를 추가로 적용합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업 위탁 운영 기관과 협의를 거쳐 누리집과 전화로 신청하면 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이들 사업을 통해 최대 11만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그러면서 6월 청년 실업률이 10.7%를 기록한 가운데 고용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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