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수도권 교회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집단감염의 중심에 있는 사랑제일교회 교인과 집회 참석자들에게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재차 당부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지난 15일부터 어제(19일)까지 닷새째 발생한 확진자가 1천 명이 넘습니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콜센터와 직장, 다른 종교시설과 사회복지시설, 의료기관으로 감염이 번지고 있고요.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원 등으로도 광범위하게 전파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감염된 사랑제일교회 누적 확진자만 623명입니다.
(19일 0시 기준)
현재 사랑제일교회 관련 3천7백여 명 중 3천2백여 명이 검사를 마쳤습니다.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인원은 129명입니다.
검사를 거부하거나 연락이 두절된 인원은 389명으로 파악됩니다.
방역당국은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 사랑제일교회 교인과 방문자, 집회 참가자들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재차 당부했습니다.
또, 선제 검사와 철저한 자가격리가 본인은 물론 가족과 이웃을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그런가 하면 이번 주말이 코로나19 방역 측면에서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던데요, 어떤 내용인가요?
이혜진 기자>
네, 방역당국은 다가오는 이번 주말이 감염확산 여부를 결정할 1차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다른 지역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가 증가하는지 확인하는 게 관건이라는 겁니다.
확진자가 사랑제일교회 접촉자로 분류되면 그나마 추적 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이와 무관한 확진자가 나오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방역당국은 설명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와 함께 일부 진단검사의 신뢰를 훼손시키는 온라인상 거짓정보는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협하는 무책임한 행위라고 강조했고요.
검사를 고의로 지연시키거나 격리 이탈하는 행위도 자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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