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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마이삭'에 1명 사망···신고리 4호 일시중지
등록일 : 20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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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태풍이 제주를 거쳐 영남 내륙을 관통하면서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1명이 목숨을 잃었고, 신고리원전 4호가 일시중지되기도 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오늘 새벽 1시 35분쯤 부산 사하구의 아파트 베란다 창문이 파손되면서 유리 파편을 맞아 다친 6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전 6시를 기준으로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인해 1명이 사망했습니다.
또, 이재민은 17세대, 2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원이 귀가하지 못하고, 현재 대피 중입니다.
또, 1천500여 세대 2천200여 명은 태풍으로 인해 일시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이 가운데, 1천 400여 명이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설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도로가 침수되고, 가로수가 부러지는 등 850여 건의 시설피해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태풍으로 인해 신고리원전 4기의 운영이 일시중지됐습니다.
외부 전원 이상으로 자동 정지됐지만, 비상발전기가 정상가동됐고, 방사능물질 유출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밖에 12만여 가구의 정전피해도 발생했고, 곳곳에서 도로와 철도도 끊겼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주재로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후속조치에 나섰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피해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응급복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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