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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95명···"거리두기로 중환자급증 차단"
등록일 : 20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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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감염자수가 17일만에 20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집단감염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어 방역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국내 확진자 현황 우선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3일) 0시 기준으로 어제(2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195명입니다.
국외유입 7명, 지역발생 188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69명, 경기 64명 등 수도권에서 주로 나왔고, 울산과 충남 각 7명, 광주광역시 6명 등 다른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잇따르고 있습니다.
교회와 기도원, 기도 모임 등 종교시설 감염사례가 많고, 병원과 요양원, 학교와 운동시설, 아파트, 동호회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곳곳으로 감염이 파고드는 상황입니다.
고령 환자가 늘면서 중환자도 급증하고 있는데요.
위중증 환자는 지난달 중순부터 늘어 어제(2일)는 124명까지 빠르게 증가했습니다.
정부는 이에 이달 말까지 코로나19 중환자만을 위한 병상 110개를 추가 확보하기로 했고요.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원을 지정하고 장비 지원과 함께 전담 간호사 양성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네, 오늘 아침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회의에서는 어떤 내용이 논의됐는지도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네,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공공부문 사회적 거리두기 추진현황을 점검했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번 주가 코로나19 큰 폭 확산과 안정세 전환을 가르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고요.
격리 중인 확진자가 4천7백여 명을 넘어선 가운데 2주 넘게 200명 이상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과 의료체계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도 24%로 늘어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과 중환자 급증을 막기 위해선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선의 방법이라는 설명입니다.
박 장관은 이어 개인의 부주의와 방심, 거짓말이 방역망을 약하게 만들고 이웃이 감내할 고통의 시간을 연장시킨다며 다시 한 번 긴장의 끈을 조여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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