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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대응현황 브리핑 (20. 09. 03. 11시)
등록일 : 20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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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대응현황 브리핑 (20. 09. 03. 11시)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이창준 / 중앙사고수습본부 환자병상관리반장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장소: 보건복지부 브리핑룸)

9월 3일 목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 국내발생한 신규환자는 188명입니다. 어제 3분이 돌아가셨고 현재까지 총 사망자 수는 329명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는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국내발생한 신규환자 수가 지난달 중순 이후 처음으로 100명대 수준으로 내려갔습니다. 감소추세도 유지되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 경각심을 갖고 확산을 차단하는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효과가 점차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되며, 이에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수도권의 신규 환자는 148명으로 4일째 100명대 수준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으며, 수도권 외 지역에서의 확산도 지속 중입니다. 또한,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병원, 학교 등에서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환자 감소 폭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아직 안심하기는 이른 상황입니다.

이번 한 주간의 집중적인 거리두기를 통해 환자발생을 대폭 줄여서 방역망의 통제력을 회복하고 의료체계의 부담을 줄여야 일상을 다시 찾을 수 있으므로 조금만 더 함께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수도권에 대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오늘로 5일째가 되었습니다. 지난 주말의 휴대폰 이동량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후 2주간 약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에 감사드리며, 사람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노력이 계속된다면 이러한 감소 추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 어떤 방역조치보다도 국민 한 분 한 분이 스스로 방역주체가 되어 실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장 강력하였다는 점을 꼭 기억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도 전국적인 감염 확산의 위험을 막기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대응하고 있습니다. 각 지자체의 공무원들이 최대한 동원되어 현장점검을 통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중앙합동점검을 통해 교회 61개소 등 214개소를 점검하여 방역수칙 위반 등 8건에 대해 조치하였습니다. 음식점과 카페 약 3만 9,000여 개소, 학원과 독서실 약 2,700여 개소 등 총 39개 분야의 약 6만여 개소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마스크 미착용 등 77건에 대해 현장안내하였습니다.

또한, 중앙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은 사무실 밀집도 완화를 위한 재택근무를 강도 높게 시행하고 있습니다. 인사혁신처는 전 부처에 적정비율 재택근무, 시차 출퇴근, 점심시간 교차운영 등을 통해 근무 밀집도를 낮추도록 하였고, 특히 지난 8월 30일 수도권에 대한 강화된 조치에 따라 수도권에 소재하는 기관들은 전 인원의 3분의 1이 재택근무를 하도록 하였습니다.

각 지자체와 공공기관도 유사하게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복무조치를 이행하고 있습니다. 각 민간기업에서도 이러한 조치에 적극 동참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안정적인 치료를 위한 노력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감염병 전담병원의 병상은 지난주 대비 320여 개를 확충하였으며 내일까지 77개를 추가로 확보할 예정입니다. 또한, 중환자 전담 치료병원 지정을 통해 이번 달까지 110개의 중환자 치료병상을 추가확보하여 최근 늘어나고 있는 위중증환자에 적극 대응할 것입니다.

한편 국방부는 수도권 중환자의 병상 확보를 위해 국군수도병원의 8개 병상을 중환자병상으로 전환하여 내일부터 사용하게 됩니다. 또한, 22명의 군의관을 우선파견하여 병원, 생활치료센터, 선별진료소 등 총 8개 기관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 해당부처의 요청으로 ‘9개 기관’ → ‘8개 기관’으로 변경되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의료와 검역뿐 아니라 현장방역과 시설운영에 적극 지원해주고 계신 우리 군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생활치료센터는 현재 13개 시설 약 3,200여 명 규모로 운영하고 있으며, 다음 주까지 3개 시설 1,000여 명 규모를 추가로 확보할 예정입니다.

이번 한 주는 코로나19의 대규모 유행을 저지하고 안정화시키는 데 가장 중요한 결정적인 시기입니다. 많은 영세 자영업자들께서 피해를 감수하고 강화된 2단계 거리두기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특히 수도권 주민들께서는 출퇴근과 같이 필수적인 외출 외에는 안전한 집에만 머물러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가족 간의... 사람 간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약속과 모임, 행사는 모두 취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직장, 종교시설, 학교 등 그 어떤 장소에서든 언제든 감염이 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잠깐의 방심이 우리의 일상을 아주 오래 멈추게 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마시고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거리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많은 분들이 지치고 있고 이에 더해 방역조치에 대한 비협조·방해 사례와 전공의들의 집단적 진료거부 등으로 걱정이 커지고 계실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정부로서는 어떠한 원인이든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송구스럽다는 사죄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드러나지 않는 수많은 헌신과 노력들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묵묵히 집에만 머무르며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있는 수많은 국민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 때문에 코로나19가 점차 줄어드는 것입니다. 의료현장에서는 여전히 수많은 의사와 간호사, 의료기사들과 병원 관계자들이 환자를 위해 땀 흘리며 사투를 벌이고 있다는 사실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보지 못하는 곳에서 우리 모두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수많은 우리들이 있다는 점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사실을 기억하며 희망을 잃지 말고 서로를 격려하고 신뢰하며 모두의 힘을 집중할 때입니다.

위기의 순간마다 모든 국민이 힘을 합쳐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해왔던 우리 국민의 힘을 믿습니다. 정부도 우리 모두의 공동체를 위하여 최선을 다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진료거부 중인 전공의들에 대해서도 부탁드립니다.

진료거부가 장기화됨에 따라서 현장에서 진료 차질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뿐 아니라 의료계 원로, 국회까지 발 벗고 나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재협의를 약속해주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대응과 환자를 위하여 의료인 본연의 사명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국가시험을 앞둔 의대생들에게도 당부드립니다. 정부는 여러 학장·교수 등 범의료계 원로들과 의대·의전원협회 요청에 따라 의사국가시험을 일주일 연기한바 있습니다. 의대생들의 합리적인 선택을 기대하며 재신청 접수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시험에 응시하기 바랍니다. 의과대학의 학장님들과 교수님들께서도 이들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우선 보건복지부 출입기자단에서 보내준 사전질의부터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1~2일 사이에 위중증환자가 20명 늘어났는데 2일 기준으로 제공받은 3일 병상 정보를 보면 확진자 입원 가능 중증치료병상은 5개밖에 줄지 않았습니다. 발생하는 위중증환자에 비해 입원가능 병상 수는 일정 수치를 유지하고 있는데 어떻게 이런 현상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답변> 병상과 관련돼서는 병상반의 반장이신 이창준 병상반장님께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답변> (이창준 중수본 환자병상관리반장) 환자병상관리반장 이창준입니다. 중환자 발생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 중환자병상은 그렇게 큰 변동이 없다는 질문을 주셨습니다. 어제 대비해서 오늘 중환자 발생도 123명에서 154명으로 31명이 늘어났는데요. 그 늘어난 중환자는 국립중앙의료원에 4명, 서울대병원에 5명 그다음 이런 식으로 해서 중환자병상을 마련할 수 있는 큰 병원으로 전원조치한 케이스가 있고요.

그다음에 중증도가 호전돼서 중환자병상에서 일반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으로 내려오신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 분들이 10여 명 되시고, 그다음에 사망, 안타깝지만 사망하신 분들도 생겼고, 그다음에 중환자이기는 하지만 산소호흡기 정도의 간단한 치료만 가능한 경우는 경기 의료원 포천병원 같은 경우가 추가적으로 환자를 5명 받았고 그다음에 이천병원, 천안의료원 같이 감염병 전담병원 병동에서 치료가 가능한 경우에 그렇게 흡수를 했습니다.

그리고 고대병원처럼 새롭게 병상을 추가적으로 확보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그런 병상들이 계속 들어오고 나가고 하고, 그다음에 중환자병상이 코로나 환자만 입원해있는 게 아니라 일반 환자도 입원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환자들이 입원했다가 빠져나가면 병원에서 코로나 환자를 받을 수 있다고 내놓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보면 코로나 중환자병상이 변동이 크게 없는 것으로 나타날 수가 있겠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감안해서 저희가 9월에 추가적으로 최대한 110개 병상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어제 발표했고요. 앞으로 며칠 동안이 지난번에 수도권에 갑자기 늘어난 환자들의 중증도가 계속 높아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저희 중수본에서도 긴장을 갖고 중환자 병상을 단기간에 더 빨리 마련할 수 있도록 계속 관리해나가고 있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병상 관련 질의가 사전질의 1번, 3번, 5번이 병상 관련 질의여서요. 기답변된 부분도 있는데 그냥 같이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전질의 3번입니다.

8월 25일 코로나19 공동대응상황실에서 중환자 수를 8월 말~9월 초 정점으로 134명까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그리고 그때 그 정도 병상은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를 내놨습니다. 가장 최근 시점에서 예측한 중환자 수의 정점은 언제, 몇 명인지 궁금하고 그에 대한 단기 병상 수급대책은 마련이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현재 대전, 강원, 충남, 전북, 강원 병상이 0개로 나오는데 이곳들은 중환자가 나오면 어떻게 대응할 예정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이창준 중수본 환자병상관리반장) 지난번 국립중앙의료원의 중앙임상위원회에서 시뮬레이션을 거쳐서 8월 말이나 9월 초에 중환자가 최대로 134명 정도가 최고치로 발생하고, 그 이후에는 기존에 발생한 중환자들이 중증도가 낮아져서 병상을 옮기거나 퇴원한 조치가 있기 때문에 병상관리가 상대적으로 여유 있을 거라고 얘기를 했지만, 지금 상황으로 보면 지금 150명이 넘어서 기존의 시뮬레이션을 조금 바꿔야 될 것 같습니다.

중환자의학회에서는 더 많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얘기를 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저희가 NMC 중앙임상위원회, 중환자의학회와 T/F를 만들어서 중환자가 어느 정도 발생할 건지에 대한 분석을 다시 하고, 매일매일 중증도에 따른 분류도 다시 하고, 그다음에 병상 추가 확보, 그다음에 중환자실에 있지만 중증도가 낮아진 분들을 일반병상으로 전원하는 조치 노력을 함께해나갈 계획입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9월에 최대한 빨리 100개 이상의 추가 병상을 확보해서 중환자가 예측보다 더 늘어나더라도 병상 수급에 어려움이 없도록 해나가겠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강원도에도 저희가 확인해 보니까, 어제 강원도에서 발생한 환자 1명은 강원대병원의 중환자실에 입원했습니다. 저희가 그저께 회의를 해서 강원도하고 그다음에 호남권 쪽의 대학병원, 그다음에 지자체하고 거기의 중앙병상에 대한 상황을 점검했고 현재까지 상황으로는 그 대학병원들에서 숫자가 많지 않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커버가 가능하고, 호남권에 생기는 경우에는 필요하면 저희가 영남권에, 특히 대구·경북 쪽에, 대구·경북에 환자가 많이 생겼을 때 광주·전남 쪽에서 일부 환자들을 흡수해줬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병상 공유를 부탁을 드려서 그런 작업도 진행할 계획이고요.

강원·호남도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병상 수급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자체 그다음에 그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대학병원들하고 긴밀히 지금 계속 저희가 회의를 하면서, 병상확보가 문제가 없도록 지금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섯 번째 사전질의입니다. 어느 정도 답변이 된 것 같기는 한데, 혹시 추가 답변이 가능할지 여쭤보겠습니다. 수도권의 경우 즉시 가용한 중증환자 치료병상이 약 일주일 전부터 10개 안팎에 불과했습니다. 대략 5개 지역은 즉시 가용병상이 없다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중증환자는 8월 28일 이후에 매일 12명, 6명, 6명, 9명 등 31명까지 발생했습니다.

그러면 늘어난 중증환자들은 어디에 배정이 된 것인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매일 추가로 확보된 병상, 중증환자 병상에서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이전한 환자 수, 중증환자를 타 시도로 이송한 내용을 함께 제공해줘야 이해가 갈 것 같습니다. 상세한 자료 제공 또는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이창준 중수본 환자병상관리반장) 아까 처음 말씀드린 것처럼 기존에 발생한 중환자들은 수도권에 소재한 병원들에서 최대한 흡수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다음에 중환자 병상에 있지만 중증도가 낮아진 분들도 일반병상으로 빼내는 노력 같이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발생한 중환자 그다음에 중증도가 높아진 중환자, 그다음에 중증도가 낮아서 일반병상으로 전환한 환자, 이런 부분들을 세밀하게 분석해서 시의적절하게 통계자료를 제공하기에는 좀 어려움이 있긴 하지만, 발생한 중환자들이 어느 병원으로 흡수돼서 입원하고 있는지는 저희가 통계분석을 해서 기자분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공공의료 관련된 질의입니다. 내년 복지부 예산안을 보면 코로나19 유행과정에서 제기된 공공의료 및 공공병원 확충이 예산에 크게 반영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일명 공공의대, 공공의료대학원 설립이 공공의료 확충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내년 예산과 관련되어서 말씀을 일단 먼저 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지방의료원 등 지역의 공공병원을 지원하는 예산이 저희가 2018년에 503억 원 수준이었습니다. 이 503억 원 수준이 2020년에는 1,026억 원으로 2배 증가를 하였습니다. 그동안 공공의료, 기존의 어떤 공공병원들의 어떤 기능을 보강하고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노력은 계속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이러한 2년 동안 두 배 이상 증가를 하였고 내년 예산에는 여기에 소폭 증가하는 그런 예산이 반영되어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여기에는 신축과 관련된 예산은 반영되어 있지 않습니다. 현재 저희가 2018년에 공공의료종합계획을 발표를 하면서 10월 1일에 발표를 한 바 있습니다. 이 당시에 저희가 공공병원을 지역에 9개소를 신축이전을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를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서 지금 현재 대전권과 서부산권은 현재 예타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진주권, 거창권, 통영권, 상주권, 영월권, 의정부권 이 6개는 현재 해당시도에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또한 동해권의 삼척의료원은 지금 현재 이전신축 실시협약을 위한 계약이 체결협의 중에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들이 계속해서 진행 중에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현재 정부 예산의 편성단계는 지방의료원은 지자체에 소유권이 있는 사항입니다.

따라서 지자체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자체 자체의 어떤 타당성 조사를 거쳐서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후에 정부 예산에 편성이 되는 그러한 단계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새로 신축이전하는 예산은 시간적인 차이가 있다는 그런 말씀을 드리고, 정부에서는 공공병원, 지역의 공공병원들이 확충되고 강화되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이러한 예비타당성조사 부분들도 적극적으로 기재부와 협의를 해서 정부 예산에 편성하기 위한 노력을 추진 중에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올해 말에 저희가 제2기 공공보건의료 종합계획을 통해서 코로나19의 상황에서 저희들이 발견했던 여러 가지 어떤 보완사항들, 그리고 향후에 추가적으로 좀 더 개선해야 될 공공의료 강화와 관련된 또는 확충과 관련된 내용들을 담아서 제2기 공공보건의료 종합계획을 이번 연말까지 발표하기 위해서 현재 준비를 하고 있다는 말씀을 추가적으로 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

<답변> 이 부분은 아마 공공의대 설립이라는 부분들이 아마 이러한 공공의대 학교가 만들어지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의 공공병원들이 같이 확충이 되어야 가능하지 않느냐, 라는 부분인데요. 저희가 공공의대 설립이라는 부분들은 공공의료 확충과 같이 가는 것으로 저희들이 계획하고 있고 따라서 이전에 말씀,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9개 지역 진료 건에 걸쳐서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과 같은 공공병원들을 신축이전 또는 신축을 하겠다는 그러한 계획들입니다.

이러한 계획들이 공공의대와 같이 맞물리면서 공공의료 인력에 대한 의사인력의 배출뿐만 아니라 그 의사인력들이 지역에서 일할 수 있는 그리고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그러한 여건들, 공공병원의 어떤 기능보강과 확충이 같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은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된 질의입니다.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가 이번 주말에 끝나는데 연장 여부는 언제 결정되는지 여쭙니다.

두 번째 질문도 같이 드리겠습니다. 추석 때 이동제한을 하자는 청원이 올라왔습니다. 이에 대한 방역당국의 입장이 궁금합니다.

<답변> (손영래 중수본 전략기획반장) 전략기획반장입니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에 지금 적용하고 있는 2단계 조치에 대해서 문의하신 것 같은데, 그 부분들은 현재 환자발생 양상과 집단감염 분포 등을 관찰하면서 방대본과 함께 논의에 착수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아마 조만간 주말쯤에 이 부분에 대해서 연장할 것인지, 종료할 것인지 등에 대한 결론을 내려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추석 때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현재 환자발생 상황이 중요한 편이라 현재 감염이 전파되고 있는 양상들을 어떻게 파악할지에 따라 준비할 부분들이 있다고 판단해서 현재 논의하고 있다, 정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의사단체 진료 거부 관련된 질의입니다. 얼마 전 의협과 한정애 정책위원장이 만났을 때 원점 재논의 여부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여당에서 먼저 명문화하고 이를 정부가 수용할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손영래 중수본 전략기획반장) 어제도 반복해서 말씀드린 적 있습니다. 지금 여당에서 의료계와 함께 합의를 하고 있는 상황들을 정부는 최대한 존중할 것이고 합의가 된다 그러면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그러한 존중 속에서 이를 이행하기 위한 최대한의 노력을 하게 될 것입니다.

<질문> (사회자) 지금부터는 온라인으로 현장에서 기자님들이 주신 질의에 답하는 순서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경향신문과 아시아경제 기자님 질의 주셨는데 둘 다 병상 관련된 질의입니다. 경향신문 이혜인 기자님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서울 보라매병원 관련해 노조에서 성명이 나왔습니다. 음압설비 등은 갖추었지만 코로나19 중환자를 받을 만한 장비와 간호인력이 충분치 않은데도 코로나19 중환자병동을 운영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최근 중환자 병상을 급격하게 늘려 운영하면서 중환자 분류, 전원치료가 원활하게 되지 못하는 것이 아닌지 우려됩니다. 현실적 한계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인지, 아니면 현장에서 오해가 있었던 건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이창준 중수본 환자병상관리반장) 중수본 환자병상관리반장 이창준입니다. 보라매병원에 대해서는 저희 중수본에서는 보라매병원이 중환자 치료 전용 병동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그래서 중장기적으로 중환자병상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어저께 저희 중수본하고 NMC하고 같이 현장점검을 했습니다. 그래서 중환자 전용 병동을 운영하면서 필요한 인력·장비지원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계획이고요.

단기적으로는 지금 보라매병원이 중환자들을 많이 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부족한 인력의 문제, 장비의 문제도 저희가 병원의 요청을 받아서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인력의 문제는 가장 중요한 인력이 중환자를 볼 수 있는 간호인력의 문제인데, 저희가 중수본에서 모집해서 150명 가까운 인력을 확보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분들이 중환자 치료를 하다가 일선에서 지금 업무를 중단한 상태이기 때문에 다시 투입하고, 그다음에 병원에서 같이 기존의 간호인력하고 근무할 수 있는지는 종합적으로 점검해서 투입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님 질의입니다. 수도권 환자 가운데 병상이 부족해 호남권 병원까지 내려가 입원한 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확인 부탁드립니다. 중환자 가운데 타 시도 간 전원 사례가 몇 건 정도나 있는지, 혹시 공개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답변> (이창준 중수본 환자병상관리반장) 지금 제가 갖고 있는 통계에는 당장 시도 간에 전원이 몇 명 돼있는지는 정확하게 없어서 추가적으로 확인해보겠고요. 지금 저희가 파악하고 있기로는 전남대·조선대 병원의 중환자분들이 한 7분 정도로 입원하신 것으로 돼있는데, 수도권에서 발생한 환자분이 자가호흡을 하지 못한 상태에서 호남까지 가서 입원하기에는 거의 어려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충청도까지도 내려가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수도권에서 호남권까지 갔다는 것은 추가적으로 확보를 해...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고요.

전반적으로 수도권은 수도권 내, 그다음에 호남권은 호남권 내, 그다음에 영남권은 영남권 이렇게 저희가 권역별로 병상공유체계를 운영하고 있고,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호남권에 불가피하게 중환자병상이 단기간에 확보가 어려울 경우에는 가장 가까운 영남권의 병상을 활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권역별을 넘나드는 것은 최대한 억제해서 중환자 치료가 조기에 되도록 해서 사망사고나 이런 게 최대한 낮출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희 목표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을 받기 전에 추석 연휴 방역대책에 대해서 윤태호 반장이 조금 더 상세하게 추가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추석 연휴 방역대책과 관련돼서는 오늘 관계부처 협의를 거치고 아마 조만간에 별도의 안내를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현재 추석 연휴에 대한 부분들이 기존의 5월의 연휴 기간 그리고 8월의 여름휴가 기간에 걸쳐서 이후에 환자들이 증가하는 그런 추세들이 있었기 때문에 일단 저희 목표는 추석 전까지 환자 수를, 확진자 수를 최대한 안정화시키는 것이 목표이고, 또 추석 연휴 기간을 거쳐서 환자가 더 증가하지 않도록 확산되지 않도록 막는다는 것이 기본적인 원칙하에서 추석 방역대책을 지금 현재 마련을 하고 있습니다.

크게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어떻게 할 건지, 그다음에 방역과 관련되는 역학조사라든지 아니면 검사라든지 자가격리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어떻게 운영할 건지, 그다음에 치료를 어떻게 계속 24시간 그리고 추석 연휴 기간에도 쉼 없이 의료서비스 부분들이 제공이 될 것인지에 대한 다각적인 내용들을 일단 담아서 조만간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민들께서 협조해주시고 같이 참여해주셨던 그러한 저력들이 이번 주 중에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수도권의 강화된 2단계 조치 그리고 전국적인 2단계 조치들에 대한 효과가 조금씩,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주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확진자 수의 감소추세가 확연하게 드러나지는 않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이러한 부분들이 확연하게 감소추세로 돌아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국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방역의 주체라는 생각을 가지시고, 사회적 거리두기의 방역지침에 충실히 이행을 해주시는 것이 가장 중요한 백신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현재는 사회적 거리두기만큼 확실하고 안전한 백신은 현재까지는 없는 상황입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 지금까지 해오셨던 것처럼 적극적으로 방역의 주체로서 활동을 해주신다면 지금 현재의 확진자 추세를 조금 더 확연하게 꺾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입니다. 지금 해오셨던 것처럼 계속해서 이번 한 주 동안 노력을 해주시기를 거듭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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