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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하이선' 근접···위기경보 '심각' 격상
등록일 : 20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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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이번에는 태풍 하이선이 강한 세력으로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하이선은 오늘 동해안을 따라 계속 북진할 것으로 예측되는데요, 강풍은 물론 해일도 각별히 주의하셔야 하겠습니다.
올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친 태풍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사실 체감과는 다르게 전체적인 태풍 발생량 자체는 평년보다 적다고 하는데, 문제는 큰 피해를 주는 초강력 태풍이 연달아 북상했다는 겁니다.
최근 전문가들은 이러한 초강력 태풍의 잦은 출현이 기후변화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습니다.
온난화로 해수면이 점점 따뜻해지면서 태풍의 구성물인 수증기가 더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라는 건데요.
현재 태풍 하이선의 영향력과 경로는 물론 앞으로 우리가 대비해야할 기후변화는 어떤 양상일지, 관련 내용 짚어봅니다.
기상청 예보국장을 지내신 이화여자대학교 과학교육과 이우진 초빙교수와 함께합니다.

(출연: 이우진 / 이화여자대학교 과학교육과 초빙교수)

최대환 앵커>
이번에는 태풍 하이선이 동해안을 타고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과 예측 경로 짚어주시겠습니까?

최대환 앵커>
(부산 등 피해상황 나오면) 제주도, 부산, 울산 등은 태풍 마이삭이 지나간지 얼마 되지 않아 또 한 번 태풍 영향권에 접어든 건데요. 현재까지 강수량은 어떤지 어떤 점을 특히 대비해야 할지요?

최대환 앵커>
태풍 하이선이 이미 지나온 일본 남쪽 지역은 특히 강풍 피해가 심각했다고 합니다.
이미 7일인 오늘 새벽 우리나라 경남 거제에서도 초속 37.3m 의 바람이 기록됐는데, 어느 정도 수준인 겁니까?

최대환 앵커>
태풍의 왼쪽 반원이 비교적 안전하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강력한 바람이 분다면 충분히 대비를 해야할 것 같은데요.
강풍으로 인한 피해는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합니까?

최대환 앵커>
한편 최근 잦은 초강력 태풍, 긴 장마까지 근본적인 원인은 기후변화라는 해설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건가요?

최대환 앵커>
앞으로도 올 여름처럼 긴 장마와 잦은 태풍이 지속될 것이라고 봐야하는 겁니까?

최대환 앵커>
또 올해 앞으로 태풍이 더 발생할 가능성도 남아있다고 봐야하나요?

최대환 앵커>
이처럼 기후가 변화하면서 기상 예측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기술 발전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인 겁니까?

최대환 앵커>
그 어려움을 방증하듯 올해 태풍의 위치에 대해서도 각국 관측이 분분했습니다.
그러한 중에 하이선은 예측보다 다소 서쪽으로 왔지만 바비, 마이삭 같은 경우 결국 한국 기상청이 가장 비슷한 경로를 맞췄다는 반응도 있던데요.

최대환 앵커>
사실 우리나라 기상 관측 수준이 세계적으로 꽤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지 않습니까?

최대환 앵커>
현대과학으로도 여전히 다 예측할 수가 없는 기상 정보, 전 예보국장님 으로서 보시기에, 특히 태풍 예보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뭔가요?

최대환 앵커>
태풍이 예상보다 강력하다면 그런대로, 또 태풍이 예상보다 얌전히 지나가도 다행이라고 하는 마음 반, 기상청 탓이 반쯤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런 데서 오는 예보의 심적인 어려움도 좀 있을 것 같고요.

최대환 앵커>
마지막으로 이번 태풍에 대한 안전수칙과 함께 마무리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최대환 앵커>
지금까지 이화여자대학교 과학교육과 이우진 초빙교수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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