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였지만 여전히 긴장을 늦출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수도권 곳곳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국내 확진자 현황 살펴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8일) 0시 기준으로 어제(7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136명입니다.
국외유입 16명, 지역발생 120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67명, 경기 29명 등이 확인됐습니다.
집단감염 규모가 컸던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도심 집회 확진자 수가 점차 줄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 확진자 규모도 감소세로 접어들었지만, 재확산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교회와 산악카페 모임, 직장과 콜센터, 요양시설과 의료기관, 실내체육시설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산발적 연쇄감염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지난 2주간 발생한 집단감염은 52건으로, 지난달 초와 비교해 5배나 늘었습니다.
이와 함께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 사례 비율도 20%를 유지하고 있어 방역당국은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최대환 앵커>
네, 오늘(8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는 어떤 내용이 논의됐나요?
이혜진 기자>
네, 오늘(8일)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주재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는 음식점 방역조치 추진현황을 점검했는데요.
수도권에 강화된 2단게 거리두기가 시행된 후 음식점과 카페 21만여 곳을 점검한 결과 일부 업체를 제외하고는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강립 차관은 최근 어르신 대상 건강식품 방문판매를 통한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고요.
고령일수록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큰 만큼 밀폐되고 밀집한 시설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콜센터와 물류센터 방역강화 조치에도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며 근로자들이 밀집해 근무하는 사업장의 경우 마스크 착용과 주기적 환기, 거리두기 등 기본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점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생방송 대한민국 1부 (688회) 클립영상
- 신규확진 136명···음식점·카페 방역실태 점검 02:12
- 수도권 3만 가구 사전청약지 발표···내년 7월 시작 02:47
- "8·4대책 성과 나타나···수도권 매수심리 진정" 00:32
- 전공의 일단 복귀···의사국시 예정대로 시행 02:01
- 추석 열차승차권 예매 시작···창가 100만석 판매 00:23
- 질병본부, 오늘부터 독감 국가예방접종 00:21
- "2차 재난지원금, 전국민지급 재정상 어려움" 02:27
- 수능 9월 모의평가 온라인 기반 시험 없다? [사실은 이렇습니다] 03:19
- '적극적 고용개선' 제도, 일률적 잣대로 기업 위축시킨다? [사실은 이렇습니다] 04:58
- 독감 국가예방접종 실시···선제적 대응 필요성은? 15:27
- 역대급 태풍 하이선, 일본도 피해 속출 [월드 투데이] 04:33
- 2020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최우수 책임운영기관 <충청지방통계청> 14:44
- 코로나19 국내 대응현황 브리핑 (20. 09. 08. 11시) 2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