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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156명···"개천절집회 안전위협 시 공권력 행사"
등록일 : 20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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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째 100명대를 유지했지만 집단감염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부 단체가 개천절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고 있어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리나 기자 먼저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알려주시죠.

이리나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조금 전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왔습니다.
하루사이 156명이 늘었는데요.
이 중 국내발생은 144명 해외 유입은 12명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번주를 기점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는 어느 정도 가시화하고 있다고 평가한 건데요.
위중증 환자 증가 추세도 완만해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종교시설과 물류센터, 유치원과 방문판매등을 통한 집단 감염이 계속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난 2주간 발생한 집단감염이 50여 건으로 지난달 초와 비교해 6배 가까이 늘었다며, 계속해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반드시 지켜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네 이번에는 조금전 열린 중대본 회의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최근 일부 단체들이 추석연휴기간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것에 대해 큰 우려를 나타내며 엄중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죠?

이리나 기자>
네 그렇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정세균 총리는 주말까지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두자릿 수에 접어들때까지 노력해 달라고 당부 했는데요.
계속 이어지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협조 하고 있는 국민께 감사드리면서도 송구하다며 조금 만 더 견뎌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부 단체들이 추석연휴와 겹친 개천절에 예고된 대규모 집회에 대해 개탄스럽다며 우려를 표했는데요.
이에 필요한 경우 법원에 정부 입장을 설명하고,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공권력을 주저없이 행사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5월과 8월 연휴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이번만큼은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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