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트럼프, 패배 인정?···"그는 선거 조작으로 이긴 것"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조작으로 조 바이든 당선인이 이겼다"는 글을 올렸는데요.
일부 언론이 패배를 인정했다고 해석하자 승복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선거 조작으로 바이든이 이겼다" 또 "어떤 투표 감시자나 참관인도 허용되지 않았다"며 "우편선거는 역겨운 조크"라고 트위터에 썼습니다.
기존 주장의 연장선이었지만 "그가 이겼다"는 표현은 처음 쓴 건데요.
CNN과 CNBC등 일부 언론은 이를 '승리 인정'으로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는 "그는 가짜뉴스 미디어의 눈으로 볼 때만 이겼다. 나는 아무것도 승복하지 않는다. 조작된 선거. 우리가 이길 것" 이라며 곧 바로 다시 글을 올렸습니다.
승복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글에 트위터는 경고를 표시하기도 했는데요.
미국 언론들도 선거 감시인과 참관인들이 허용됐다며 반박했습니다.
2. 전 세계 코로나 '최고치'···규제 계속
세계적으로 코로나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심각합니다.
미국의 일일 확진자가 18만 명을 넘어서며 전 세계가 고강도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미국에선 신규 확진자가 19만 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하루 사망자도 천200명을 넘었습니다.
미 정부는 '자택 대피령'을 부활시키는 등 사실상 '2차 봉쇄'에 들어갔는데요.
유타주와 오하이오주는 마스크 의무화 규정을 강화했고 뉴욕주는 대부분의 가게가 밤 10시 이후 문을 닫도록 했습니다.
녹취> 데이브 초크시 / 뉴욕시 보건국장
"정말 우리가 해야할 일은 사람들이 이 끔찍한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을 막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것을 견뎌낼 수 있도록 하는 겁니다."
독일과 브라질은 확산을 막기 위한 통제 조치를 계속 할 전망입니다.
독일 정부는 올 겨울 내내 상당한 제한과 폐쇄령이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브라질도 남미 인접국과의 육로와 수로 봉쇄 조치를 30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유럽 일부 국가에서는 봉쇄 조치에 반대하는 시위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세계 곳곳에서 충돌이 잇따르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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