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최대환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300명을 넘어서며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부터 서울과 경기, 그리고 광주광역시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상향돼 시행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수복 기자,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우선 전해주시죠.

이수복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18일) 0시 기준으로 어제(17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313명입니다.
지난 8월 이후 처음으로 300명을 넘어서며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외유입 68명, 지역발생 245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91명, 경기 81명 등이 나왔고 전남 15명, 경북에서도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조금 전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은 전국적 대규모 재확산이 현실화 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도 있는 위기 상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신속한 역학조사와 격리조치만으로는 새로운 위기를 극복하기 어렵다면서 모두의 예방노력이 어느때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네, 그리고 내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되는 지역이 있죠?

이수복 기자>
네, 내일부터 서울과 경기, 광주광역시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됩니다.
또 전국 대부분 권역에서 감염이 발생하면서 일부 기초 지자체에서 1.5단계 격상을 선언한 상황입니다.
한편 내일부터 전국적인 수능 대비 특별방역기간이 시행되는데요.
방역당국은 격리 대상 학생들도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별도 시설과 병상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자녀들이 수능시험을 두렵고 낯선 환경에서 이러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정현정)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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