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수도권에서는 임시 선별검사소가 설치됐습니다.
증상이 없어도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는데요.
자진해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박지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박지선 기자>
서울역 광장 한쪽에 임시 선별검사소가 등장했습니다.
방역복을 입은 의료진들이 분주한 가운데 코로나19 검사가 한창입니다.
검사소 앞에는 영하 10도의 한파를 뚫고 검사를 기다리는 긴 줄이 이어졌습니다.
무증상 감염이 기승을 부리는 만큼, 자진해서 검사소를 찾기도 합니다.
박지선 기자 jsp900@korea.kr
"임시 선별검사소는 코로나19 검사 접근성을 높여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에 찾아내기 위한 겁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역 주변과 대학가를 중심으로 수도권 150곳에 설치됩니다."
시민들은 검사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거리두기를 지키며 손소독도 잊지 않았습니다.
검사 전에는 증상 유무와 개인정보를 작성하는데, 익명검사를 원할 경우 휴대폰 번호만 적으면 됩니다.
검사는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총 3가지 방식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콧속에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기존 비인두도말 PCR 검사가 권고되지만,
현장음>
"불편하실 거예요. 숨 참으세요."
원할 경우, 타액을 채취하는 타액PCR 검사나 30분이면 결과가 나오는 신속항원검사로 받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신속항원검사는 정확성이 떨어져 양성이 나올 경우 기존 PCR 검사를 다시 받아야 합니다.
방역 당국은 다음 달 3일까지 '집중 검사 기간'으로 지정하고 평일에 이어 주말에도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합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이승준)
역학적 연관성이나 증상이 없어도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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