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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겨낸 '104세' 천하무적 할머니 [굿모닝 해외토픽]
등록일 :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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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앵커>
지구촌 곳곳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드리는 굿모닝 해외토픽입니다.

1. 코로나 이겨낸 '104세' 천하무적 할머니
104살 할머니가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고령의 환자들에게 특히나 더 무서운 질병인데 잘 이겨낸 사례가 전해지면서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스페인 그레고리오 마라논 병원.
의료진들이 나란히 줄서있는데요.
코로나19 최고령 완치자, 엘레나를 배웅하기 위해서입니다.
엘레나의 나이는 무려 104세.
고령에다 폐렴까지 있어 굉장히 위험한 상태였다는데요.
하지만 절대 희망을 잃지 않고 꾸준히 움직이며 노력했다는 엘레나.
결국 완치 판정을 받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됐습니다.

녹취> 엘레나 / 104세 코로나 완치자
"모든 것은 마음에서 옵니다. 여러분께 정말 고맙습니다."

지쳐가는 코로나시대, 긍정의 마인드가 정말 중요한 것 같네요!

2. 방역지침 어기면···불시에 경찰 출동
코로나시대 방역지침, 지키기 쉽지 않지만 꼭 지켜야하는 것들이죠.
러시아에서는 이를 무시한 식당에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현장 함께보시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한 식당입니다.
건장한 남성들이 우르르 들어가는데요.
이들은 러시아 경찰입니다.
사람들은 바닥에 얼굴을 대고 바짝 엎드린 상태!
경찰봉을 휘두르는 모습도 보이는데요.
최근 러시아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죠.
확산을 막기위해 저녁 11시까지 문을 닫아야하는 지침이 내려졌습니다.
그런데 이를 어긴 식당이 있어 경찰이 급습한건데요.
식당들은 이런 조치가 너무 과도하다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3. '영하44도' 공중에 뿌린 물이 눈가루로?
영하44도, 상상이 되십니까?
어느정도의 추위일까요?
물이 바로 얼어버릴 정도라는데, 중국에는 공중에 물을 뿌려 눈가루로 만드는 놀이가 있다고 합니다.
여기는 중국 최북단 헤이룽장성 모허시입니다.
이 도시는 영하 44.3도의 역대 최저 기온을 기록했는데요.
극도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꽤 많은 사람들이 보입니다.
이곳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놀이를 보기 위해서라는데요.

녹취> 리귀후아 / 중국 광둥성
"물을 뿌려 눈가루를 만드는 영상을 보고 찾아 왔습니다. 신기한 광경도 보고 혹한도 경험하고 있어요"

끓는 물을 공중에 뿌리자 마치 수 많은 화살들이 원을 그리며 쏘는 듯한 모습이 연출됩니다.
물이 순식간에 얼음 결정체로 변하면서 하얀 눈가루가 된 건데요.
속눈썹에 얼음이 맺히면서 눈조각을 만드는 조각가들도 있습니다.
영하 44도의 위력, 정말 대단하죠~?

지금까지 굿모닝해외토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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