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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좋은 평생주택" 공공전세의 모든 것 [클릭K]
등록일 :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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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영 앵커>
안녕하세요, 클릭 한 번으로 세상을 읽는, SNS와 인터넷을 달군 뜨거운 이슈 '클릭K'입니다.
전세 만기는 다가오는데, 전세 값이 천정부지 올라 걱정인 분들 많으시죠.
저렴한 비용에 이사 걱정 없이 내 집처럼 살 수 있는 주택이 있다면 어떨까요?
그야말로 꿈같은 얘기인데요, 오늘의 주제, 확인해보시죠.

-"질 좋은 평생주택" 공공전세의 모든 것-

요즘 맞벌이 직장인 대부분이 이러한 거주 조건을 찾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건지 살펴볼까요?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집은 지난 3일 LH가 공공전세 모델로 공개한 수원에 있는 한 오피스텔입니다.
방 3개에 화장실 2개가 딸려있는 중형 주택인데요,
4인 가족도 여유 있게 생활할 수있겠죠.
여기에 교통이 편리하고, 가까운 곳에 대형마트와 극장, 공원 등이 있어서 그야말로 최적의 거주 조건을 자랑합니다.
무엇보다도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 센터가 1층에 문을 열 예정이라고 하네요.
정부는 앞으로 보신 것처럼 품질을 높인 공공전세를 공급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서 잠깐!
그렇다면 공공전세란 무엇일까요?
공공주택 사업자가 도심 내 면적이 넓고 생활환경이 쾌적한 신축 주택을 사들여서 중산층 가구에게 한시적으로 공급하는 주택을 말합니다.
정부는 다세대, 다가구, 오피스텔 위주로 공공 전세를 공급할 계획인데요,
물량만 확보된다면 아파트도 매입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내년 상반기부터 공공 전세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관련 규정을 마련하고, 앞으로 2년간 1만 8천가구를 공급한단 계획입니다.
그렇다면 공공전세에 입주하려면 어떤 조건을 갖춰야 할까요.
공공임대 제도와 달리 소득과 자산, 상관없습니다.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데요, 만약 경쟁이 발생하면 무작위 추첨으로 최종 입주자를 선정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좋은 집이라도 거주 기간이 불문명하다면 걱정되기 마련이죠.
공공전세는 이런 걱정도 덜어줍니다.
선정된 입주자는 시중 전세가의 90% 이하로 최대 6년간 살 수 있습니다.
청약 일정은 LH 누리집과 청약 센터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녹취> 홍남기 경제부총리
"향후 2년간 전국에 11만 4,000호, 수도권에 7만 호 서울에 3만 5,000호 규모의 임대주택을 매입 약정 방식의 신축, 매입, 임대, 공공, 전세용 주택 등 신종 방식으로 공급을 하고 택지 추가 발굴, 민간건설규제 개선 등 중장기 주택공급기반도 선제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입니다."

정부는 공공전세주택 외에도 추가 전세대책을 발표했는데요.
먼저 공공임대 공실 활용 방안입니다.
석달 이상 비어있는 공공임대의 경우 소득이나 자산 조건에 상관없이 무주택자 누구나 입주가 가능하도록 합니다.
공공임대 소득기준을 상회하는 가구라면 공공임대 공실, 눈여겨봐도 좋겠네요.
공공임대 공실은 당장 이번 달부터 입주자를 통합 모집해서 내년 2월부터 입주가 시작되고, 최장 6년간 거주가 보장됩니다.
또 월세와 전세 맞춤형 조절이 필요하다면 가장 많은 양인, 총 4만 4천 가구가 풀리는 '신축 매입약정'을 노려보시면 어떨까요?
입주자가 형편에 맞춰 보증금과 월세 비율을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는 소형 주택뿐 아니라 방 3개의 중형 주택까지 공급 물량을 다양하게 한단 계획입니다.
품질과 함께 주거의 편의성을 높인 공공 전세형 주택 공급으로, 많은 이들이 집 비워줄 걱정 없이 내 집처럼 편안하게 살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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