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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로스 "올해 크리스마스는 조용하고 착하게" [굿모닝 해외토픽]
등록일 : 202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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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앵커>
지구촌 곳곳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드리는 굿모닝 해외토픽입니다.

1. 산타클로스 "올해 크리스마스는 조용하고 착하게"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분위기는 예년같지 않은데요.
산타할아버지는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할까요?
함께 만나보시죠
소복이 쌓인 눈과 반짝이는 트리.
여기는 산타마을로 유명한 핀란드 로바니에미 마을입니다.
보통 이맘 때 쯤이면 사람들로 북적여야 하는데요.
올해는 그 수가 제한되며 한산해졌습니다.
산타를 만나지 못할까 슬픔과 절망에 빠진 아이들과 가족들.
달라진 크리스마스 풍경에 힘들어한다는데요.
이들을 위해 산타클로스가 나섰습니다.
위로의 말도 전할 겸 이번 크리스마스는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당부하기 위해서입니다.

녹취> 산타클로스 / 핀란드 산타마을
"여러분 안녕하세요~ 많은 어린이들이 특수한 상황 때문에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걱정하고 있죠. 올해는 우리 모두 거리두기 규칙을 지키며 착하게 보내야합니다."

직접 전해줄 순 없지만, 산타들은 아이들에게 보낼 선물과 카드를 준비하고 있다네요.

2. 백신 가격이 이래도 되나···'7배 요구'하는 암거래 활개
"대기 없이 바로 코로나 백신을 맞게 해주겠다"
중국에서 백신을 놓고 정상가의 7배가 넘는 돈을 요구하는 암거래상이 등장했습니다.
최근 '코로나 백신' 암거래상이 활개를 치고 있는 중국.
하지만 중국은 아직 백신 사용이 승인되지 않았는데, 어떻게 암거래가 가능할까요?
일반인 대상으로는 승인되지 않았지만 의료 종사자나 해외 파견자에 대한 긴급 접종은 지난 7월부터 시작됐습니다.
암거래상들은 이 점을 악용했습니다.
주로 출국을 앞둔 유학생들에게 접근했다는데요.
긴급 접종 대상자에 이름을 올려주거나 인맥을 이용해 백신을 맞게 해주겠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요구한 돈은 약 50만원에서 많게는 100만원.
정상가보다 7배 이상 비싼 가격입니다.
중국 백신 개발사들은 이런 암거래상들의 수법에 넘어가서는 안된다고 당부했습니다.

3. 한낮에 어두움···칠레-아르헨티나서 '개기일식'
칠레와 아르헨티나에선 대낮에 어둠이 찾아왔습니다.
'개기일식'이 일어난 건데요.
달이 태양의 전부를 가리는 우주쇼, 함께 보시죠.
하늘을 보며 탄성을 내지르고 있는 사람들!
아르헨티나 네우켄입니다.
비슷한 시각, 칠레에서는 특수 안경을 쓰고 뭔가를 관찰하는데요.
무슨 일이 있는 걸까요.
환하게 빛나던 태양이 조금씩 달에 가려지는 모습!
점점 사라지더니 칠흑같은 어둠이 찾아왔습니다.
칠레와 아르헨티나에서 2분간의 개기일식이 일어난 건데요.
한낮인데도 어둠으로 뒤덮이자, 도로의 가로등이나 자동차 전조등이 어둠을 밝힙니다.

녹취> 파블로 카라스코 / 칠레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인상적이고 놀라웠습니다.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잊지 못할 광경이었어요."

개기일식은 드물게 나타나는 현상이죠.
지구를 찾아올 다음 개기일식은 내년 12월 4일, 남극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굿모닝해외토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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