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땅에는 풍부한 자원을, 바다에는 호르무즈 해협이라는 핵심적인 석유 수송길을 끼고 있는 곳 이란, 그러나 서방국가에 대한 반감과 주변국들과의 불화 속에서 20세기 중반부터 핵무기 자체 개발에 주력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이 핵 개발과 갈등은 미국 오바마 정부 시기, 대타협이라고 할 만한 이란핵협상으로 봉합이 되는 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곧이어 들어선 트럼프 정부의 합의 파기와 최대 압박 전략에 중동의 화약고는 다시 한 번 일촉즉발의 위기를 맞게 된 겁니다.
오바마 시절 부통령을 맡았던 바이든이 당선되면서 다시 한 번 핵협상의 기회가 열리기는 했지만, 이란의 분위기는 전보다 더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강경보수파'로 분류되는 새 대통령이 당선되기도 했는데요.
이러한 상황에 우리가 더욱 관심을 보이게 되는 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 역시 미국과의 핵협상을 과제로 삼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과 이란의 신뢰게임은 비슷한 상황에 처한 북미 협상 앞에서 전략의 가늠자이기도 한 건데요.
관련 내용 전문가와 더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조충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세계지역연구센터 소장과 관련 내용 자세히 짚어봅니다.
(출연: 조충제 /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세계지역연구센터 소장)
최대환 앵커>
지금까지 조충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세계지역연구센터 소장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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