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국내 코로나19 4차 유행이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휴가철 인구 이동과 델타 변이 확산 등 곳곳에 위험 요소가 산재한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 40대 이하 우선접종 대상자 사전예약이 시작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확진자 현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1천202명입니다.
지역발생 1천152명, 국외유입 50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307명, 경기 344명 등 수도권 집중이 여전하고, 대전 78명, 경남 70명 등 비수도권 다른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증가세는 다소 정체됐지만, 전체적인 감염 확산세는 여전해 이번 주 추이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게 방역당국의 판단입니다.
휴가철 이동량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요, 오늘(3일) 오전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김부겸 총리는 남은 휴가철 이동 자제를 당부하면서 이번 주가 유행을 멈출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현장 방역실태를 점검해줄 것을 각 부처와 지자체에 주문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백신 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접종률이 계속 올라가고 있다고요.
이혜진 기자>
네, 오늘(3일) 0시 기준으로 지금까지 백신을 한 번이라도 접종받은 사람은 모두 1천944만여 명인데요.
인구 대비 접종률은 38.8%입니다.
오늘(3일)부터는 만 18~49세 연령층 가운데 택배기사와 환경미화원 등 지자체 선정 우선접종 대상자 200만 명 사전예약이 시작됩니다.
접종인원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오늘(3일) 저녁 8시부터 내일(4일) 오후 6시까지 수도권 대상자만 사전예약이 가능합니다.
내일(4일) 저녁 8시부터 모레(5일) 오후 6시까지는 비수도권 우선접종대상자가 사전예약할 수 있습니다.
모레(5일) 저녁 8시부터 다음날(6일) 오후 6시까지는 지역구분 없이 진행됩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제약사와 개별계약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18만2천 회분이 오늘(3일) 추가 공급됩니다.
이 물량을 포함해 개별계약 화이자와 모더나, 코백스 AZ백신 등 모두 2천860만 회분이 이달까지 도입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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