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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우크라이나에 방탄헬멧 등 10억 상당 지원
등록일 : 202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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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비무기체계 위주의 군수물자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송나영 앵커>
방탄헬멧과 비상식량 등 10억원 상당으로 우크라이나 측과 협의가 끝나는 대로 가능한 빨리 보낼 계획입니다.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유진향 기자>
국방부가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10억 원 상당의 군수물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검토 중인 군수물자는 방탄헬멧과 모포, 비상식량, 야상침대 등과 의료품 등 20여개 품목입니다.
물품 수송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우크라이나 측과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가급적 신속히 보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의 침공 사태 이후 우니나라를 포함해 각국을 대상으로 군사 인도적 지원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한 바 있습니다.
요청 품목에는 비전투물자 외에도 소총과 대전차 미사일 등 무기체계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살상무기는 현실적으로 지원이 어렵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녹취> 부승찬 / 국방부 대변인
"우리 정부는 비무기체계 위주로 군수물자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 관련 지원 품목을 결정한 데 이어서 수송이라든지 운송할 수 있는 방안을 포함해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 의용군으로 참여하겠다며 현지로 떠난 해군특수전전단 대위 출신 이근 씨가 SNS에 생존 소식을 올렸습니다.
이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살아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가짜 뉴스를 그만 만들라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또한 자신과 일행이 폴란드로 재입국하려다 거절당하고 국경에 계류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국경 근처에 간 적 없으며 대원들과는 최전방에서 헤어졌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이 씨 일행이 폴란드에 재입국했는지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우효성 / 영상편집: 장현주)
정부는 이 씨와 우크라이나로 동행한 대원들의 신원을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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