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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병 '등급 조정' 논의"
등록일 : 202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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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정부가 현재 '1급'으로 지정된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의 조정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은 모레 중대본 회의에서 확정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현재 1급으로 지정된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변화된 상황에 맞게 조정하는 방안이 논의됩니다.
일상 의료체계에서도 코로나19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인데요.
오늘(16일) 오전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김부겸 국무총리는 감염병 등급 조정을 방역당국과 의료계가 함께 논의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국립대병원 10여 곳과 일부 대형병원에서는 개정된 지침에 따라 입원 중인 확진자를 일반 병실에서 치료하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전담병상을 사용 중인 환자의 75%는 코로나19 증상이 경미하지만 기저질환 치료는 시급한 상황이라며 감염관리가 가능한 일반 병상에서 치료받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 총리는 이를 근거로 이제는 일반 의료체계에서도 코로나19 치료에 힘을 보태야 한다며 변화에 동참해줄 것을 의료계에 당부했습니다.
누적 확진자의 30% 이상이 최근 일주일 사이에 감염될 정도로 오미크론 확산세는 정점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40만 741명을 기록했고요.
위중증 환자 1천244명, 사망 164명입니다.
김 총리는 그동안 방역정책의 목표를 위중증과 사망 최소화에 두고 방역과 의료체계 전반을 개편하면서 현 상황을 대비해왔다고 강조했고요.
방역과 의료현장, 학교와 사업장 등 일상 곳곳에서 준비한 것들을 잘 실행하면 머지않아 회복의 시간이 다가올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오는 20일에는 다중이용시설 밤 11시 영업, 사적 모임 6명으로 제한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는데요.
정부는 현재 방역상황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각계 의견을 수렴해 거리 두기 조정안을 모레(18일) 중대본 회의에서 확정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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