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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군 희생·헌신 덕에 대한민국 오늘··· 늘 기억할 것"
등록일 : 2022.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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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6·25전쟁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에서 유엔군의 희생과 헌신 없이는 대한민국의 오늘을 설명할 수 없다면서, 유엔 참전용사분들이 보여주신 인류애를 늘 기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송나영 앵커>
미국 워싱턴 D.C.에서는 6.25전쟁에서 전사한 미군과 카투사 4만3천808명의 이름을 새긴 '전사자 추모의 벽' 준공식이 열렸습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현아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유엔군의 희생과 헌신 없이는 대한민국의 오늘을 설명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6·25전쟁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
(장소: 어제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한 총리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6·25전쟁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에서 오늘의 자유와 번영을 누리는 한국인 한 사람 한 사람은 유엔군 195만 명에게 빚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대한민국은 유엔 참전용사분들이 보여주신 인류애를 늘 기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유엔 참전용사를 한 분이라도 더 한국으로 모시고, 현지로 직접 찾아가 감사를 전하는데 정성을 다할 것입니다. 세계에서 유일한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전우들과 함께 편안히 영면하시도록 최선을 다해 모시겠습니다.”

그러면서 오는 11월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과 내년 정전 70주년 기념식도 최고의 예우로 준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또, 북한은 지금도 한반도의 안전을 위협하며 도발을 멈추지 않고 있다면서 정부는 대화와 협력의 노력을 이어가면서 확고한 한미동맹과 튼튼한 국방으로 안보를 굳건히 지켜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위대한 약속, We go together' 를 주제로 열린 올해 기념식에는 참전유공자와 정부 주요인사, 시민, 학생, 군장병 등 약 1천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 시간으로 어젯밤 한국전 정전 69주년을 맞아 미국 워싱턴 D.C.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에서 '추모의 벽' 준공식이 열렸습니다.
6.25 전쟁에서 전사한 미군과 카투사 4만3천808명의 이름을 새긴 '추모의 벽'은 굳건한 한미동맹의 상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준공식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축하인사를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박민식 보훈처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추모의 벽'은 미군과 카투사 소속 한국군 전사자를 함께 기림으로써 한미 혈맹의 강고함을 나타내는 조형물로 건립됐다먼서, "이곳을 찾는 미국인과 전 세계인에게 한국전쟁을 알리는 역사적 상징물이자 평화의 공간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진현기)
준공식에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부통령 남편인 '세컨드 젠틀맨' 더그 엠호프,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비롯해 미군 참전용사 등 약 2천명이 참석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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